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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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조코비치 메이저 최다 우승에 "놀라운 성과" 축하 메시지

기사입력 2023.06.12 17:55 / 기사수정 2023.06.12 17:5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흙신'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15위·스페인)이 자신을 제치고 역대 남자 단식 메이저 대회 우승 신기록을 작성한 노박 조코비치(3위·세르비아)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코비치는 11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4위·노르웨이)를 3시간 13분 만에 3-0(7-6<7-1> 6-3 7-5)으로 꺾었다.

세 번째 프랑스오픈 우승을 달성한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나달(22회)을 제치고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23회 우승을 달성했다.

조코비치의 우승 후 나달은 자신의 SNS에 "조코비치의 놀라운 성과를 축하합니다. 23회 우승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생각할 수 없는 숫자인데 해냈습니다. 가족, 그리고 팀과 함께 이 기쁨을 즐기길"이라고 적었다.

한편 조코비치는 "모든 선수들이 이 무대에 서서 적어도 한 번은 이 트로피를 받는 걸 꿈꾼다. 나의 23회 우승은 운이 좋은 것을 넘어, 믿을 수 없는 기분을 안긴다"고 전했다.

사진=나달 인스타그램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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