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고우림, 이선균 성대모사 완벽 "이선균 유일하게 인정"(걸환장)[종합]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이선균 성대모사를 완벽히 재연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포레스텔라의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공용 회비 카드가 있다고 밝혔다.

개인 스케줄도 수익의 10%를 납부하는 시스템이며 CF를 찍어도 공금으로 들어간다는 것.

멤버들은 고우림에게 "우림이가 광고를 좀 찍어야 한다. 우리 회비가 바닥나고 있다"라며 이선균 성대모사로 문경을 홍보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고우림은 즉석에서 이선균 성대모사를 똑같이 따라하며 약돌돼지 홍보대사를 해보였고, MC들은 "비슷하다"며 깜짝 놀랐다.



그러자 고우림은 최근 이선균과 만났다며 그 일화를 전했다.

그는 "최근 이선균 배우님께서 '킬링로맨스' 영화 시사회에 초대해주셨다"며 "첫 대면 인사를 드렸었는데 그때 상황을 보여드리면 이선균 배우님이 '아니 진짜 나 따라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유일하게 인정했다. 와주셔서 고맙다. 영화 재밌게 보고 가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선균의 목소리를 똑같이 재연하며 MC들의 놀라움을 샀다.

이어 고우림과 멤버들은 백종원 성대모사를 했고, 아내인 소유진도 "화면 속 모습은 정말 비슷하다"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고우림은 "저희가 공연을 하게 되면 3시간을 넘게 한다. 오래 공연을 하다보면 후반부에는 집중도가 흐려진다. 아무래도 사격은 큰 집중도를 요하기 때문에 엑티비티와 함께 집중도를 높일 수 있지 않겠냐"라며 문경 사격장을 소개했다.

하지만 멤버들 중 유일하게 미필인 고우림을 형들은 "두더지 잡기는 해봤냐"라는 등 계속해서 놀렸다.

고우림은 그럼에도 뛰어난 사격 실력을 보여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사기캐다"라며 감탄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