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백진희, 차화연 편들다 최자혜와 머리채 잡고 싸웠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와 최자혜가 머리채를 잡고 다퉜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23회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지명(최자혜)이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연두는 이인옥(차화연)에게 막말하는 공지명에게 독설했다. 공지명은 "너 뭘 믿고 이렇게 시건방져?"라며 발끈했고, 오연두는 "형님이 어머니한테 하는 거 배워서 똑같이 하는 건데요? 형님은 어머니한테 함부로 하시면서 저한테는 존중받고 싶으세요?"라며 쏘아붙였다.



공지명은 "너 나 가르쳐?"라며 분노했고, 오연두는 "제가 아무리 능력 있는 강사라도 형님 같은 학생은 못 가르쳐요"라며 못박았다. 결국 공지명은 오연두의 머리채를 잡았고, 오연두 역시 공지명의 머리채를 잡았다.

차현우(김사권)는 "이 자식아. 너 와이프 교육을 어떻게 시킨 거야"라며 공태경에게 화를 냈다. 공태경은 "와이프는 존중하는 거지. 교육을 왜 시켜? 형이야말로 와이프 입단속을 어떻게 시키는 거야"라며 오연두를 감쌌고, 차현우는 "누나한테 말 다 했어? 나한테 한번 맞아볼래?"라며 공태경의 멱살을 잡았다. 결국 가족들이 나서서 네 사람을 중재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