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식스 "'활동중단' 천준혁, 치료 전념 중…회복 최선 다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더뉴식스(TNX)가 멤버 천준혁의 근황을 전했다.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그룹 TNX(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 세 번째 미니앨범 '보이후드(BOYHOO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더뉴식스는 2021년 SBS 보이그룹 프로젝트 '라우드'를 통해 선발, 지난해 5월 '웨이 업(WAY UP)'으로 데뷔했다.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의 첫 보이그룹으로 주목받으며 성장해나가고 있다. 

4개월 만에 발표한 새 앨범 '보이후드'는 서로 다른 배경과 지역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여섯 명의 소년들이 같은 꿈과 목표를 위해 모여 하나의 팀을 이루고, 서로 의지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서사를 담았다. 



이날 더뉴식스 리더 최태훈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천준혁의 근황에 대해 "준혁이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치료와 회복을 병행하면서 3집 스케줄을 단계적으로 소화했다. 준혁이의 의지가 굉장히 강했고, 그 과정을 저희 멤버와 스태프분들과 함께했다. 하지만 앨범 발매 이후의 모든 활동은 치료와 병행하기에 무리가 되겠다는 판단이 있어서 대화를 통해서 잠시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다. 준혁이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오성준은 "다같이 공식 활동을 못하게 돼 정말 아쉽다. 그렇지만 5인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준혁이 형의 건강이 회복해서 함께 무대에 설 날을 기다리고 있다. 준혁이 형과 꾸준히 연락도 자주 하고 있다. 형에게 우리는 서로 큰 버팀목이 되어주기로 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피네이션 측은 "올해 초 건강상의 사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천준혁 군이 그동안 전문 의료 기관에서 치료받으며 회복 중이었다. 이후 본인의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오는 7일 발매하는 미니 3집의 전 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등 단계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당사는 천준혁 군이 아직 모든 컴백 활동을 소화하기에는 무리라고 판단, 본인 및 THE NEW SIX 멤버들과 충분한 상의 하에 당분간 공식 활동 없이 치료와 휴식에 보다 집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타이틀곡 '킥 잇 포 나우(Kick It 4 Now)' 외에도 미니멀한 트랙 위에 통통 튀는 신스 악기와 808 드럼이 어우러진 '바이 유(By You)', 독특한 플럭 신스와 몽환적인 분위기로 시작되는 '굿데이(Good Day)', 멤버 은휘의 자작곡인 '최애 (My Bias)', 감성 보컬이 매력적인 '1000 Miles'와 원곡과 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Kick It 4 Now' 영어 버전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더뉴식스의 미니 3집 'BOYHOOD'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오후 8시에는 온·오프라인 컴백 쇼케이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