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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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 채은정 "2년 내내 줄초상 겪어…父, 재혼만 3번" (대만신들)

기사입력 2023.06.01 17: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클레오 출신 방송인 채은정이 가정사를 고백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클레오 채은정vs만신들! 집안의 풍비박살부터 남자복 없는 팔자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채은정은 "중학교 때부터 길거리 캐스팅을 많이 받았다. 좋은 회사들을 많이 버리고 마지막에 핑클이라는 그룹에서 섭외가 왔는데 거절했다. 이후 핑클이 잘 되는 모습을 보고 가수가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채은정은 "계속 상복을 입고 있어야 하는 형국"이라는 무속인의 말에 "줄초상 났던 것이 사실"이라며 "2년 동안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를 보내드렸다. 2년 내내 상 치르니까 아무도 없는 느낌을 확 받았다"고 토로했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기도. 그는 "어머니가 대장암 치료를 거부하고 기도원에 계셨다. 제가 10살 때 돌아가셨는데 7살 때부터 (어머니를) 보지 못했다"며 "아빠는 재혼을 3번 하셨다.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 자랐다. 조부모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많이 받아서 부족함 없이 자랐다"고 말했다.

이에 한 무속인은 "어려서 할머니께 오냐오냐 자라다 보니 제대로 된 가정교육을 못 받았다"고 지적했고, 채은정은 "가정교육 해줄 사람이 없었다. 잘못했을 때 지적해 줄 사람이 없으니 친구들한테도 그냥 손절 당했다"고 수긍했다. 

또 채은정은 "저는 제가 큰 별이 될 줄 알았는데 되지 못해서 작년에 너무 힘들었다. 제가 왜 잘 안되는 거고 뭐가 문제인 건지 주변에 많이 묻다가 제가 얼마나 이상한 애인지 알게 됐다"고 토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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