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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023 넷마블 1st 신작 미디어 쇼케이스' 통해 신작 3종 전격 공개 [종합]

기사입력 2023.06.01 11:48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넷마블이 '2023 넷마블 1st 신작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6월 1일(목) 지타워에서 '2023 넷마블 1st 신작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3종의 게임이 소개됐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환영사에서 "오늘 소개하는 신작 3종은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과 각각의 IP(지식재산권)를 잘 살린 뛰어난 스토리텔링이 공통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낮은 진입 장벽, 애니메이션 같은 연출, 뛰어난 전략성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을 요소가 많아 국내외에서 가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미디어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이 게임은 2010년 7월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해 전세계 60억 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다.

'신의 탑'은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소녀를 쫓아 탑에 들어온 소년이 자신을 시험하는 탑 안에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 판타지 웹툰이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서는 원작을 한 편의 애니메이션 보듯 감상하며 플레이할 수 있다. 원작을 모르더라도 이용자가 탑에 초대돼 거대한 여정을 떠나는 구성을 넣어, 자연스럽게 '신의 탑' 세계가 펼쳐지도록 설계됐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 개발한 넷마블엔투 권민관 대표는 “'신의 탑'을 게임으로 재창조하는 데 중요하게 생각한 건, 원작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의 탑'을 본 팬분들이라도 IP적으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SIU 작가와 협업하며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 게임은 수집형 RPG의 특성을 살린 작품으로, 간편하면서도 깊이 있는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그리고 전투는 캐릭터들의 5개 속성, 역할 및 포지션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캐릭터 성장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캐릭터를 장착하는 슬롯을 성장시키는 '신수 링크 시스템'을 지원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오는 7월 전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 구글GPG와 협업해 PC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출시에 앞서, 넷마블은 SSR 등급 '스물다섯번 째 밤' 캐릭터를 증정하는 사전등록을 오늘(1일)부터 진행한다.



두 번째 공개작인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첫 게임이다. 이 작품은 모바일과 PC 크로스플랫폼으로 준비 중이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현실 세계의 유진과 미오가 갑자기 발생한 차원 이동 현상 '그랜드크로스'를 통해 위기에 빠진 왕국 '스카이나'로 소환돼 여러 영웅들과 함께 왕국을 구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넷마블에프앤씨 서우원 대표는 "그랜드크로스는 넷마블에프앤씨가 오랫동안 준비한 오리지널 IP로, 웹툰, 웹소설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그 중 첫 게임이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게임은 전략 게임의 본질에 충실하되, 넷마블에프앤씨의 강점인 애니메이션 스타일 게임의 DNA를 계승한다"고 덧붙였다.



이 게임은 실시간으로 부대를 자유롭게 컨트롤하는 MMO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스타일의 조작감을 제공한다. 또, 공중 폭격, 투석기 등을 활용한 '사거리 시스템', 거대 병종 '타이탄' 등으로 전략 게임의 깊이를 더했다. 특히, 전장의 꽃 '타이탄'은 파괴력 있는 전투로 박진감 넘치는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전략 전투의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PvE, PvP 콘텐츠를 제공하며, 여러 연맹(길드)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 '왕성전'은 전투 단계별로 각기 다른 전략을 요구하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넷마블은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을 오는 8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출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넷마블 주요 IP '세븐나이츠'의 후속작인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소개됐다. 이 작품은 방치형 모바일 RPG 장르의 게임이다. 이 게임은 한 손가락으로 편하게, 최소한의 조작만으로 '세븐나이츠'의 성장, 수집, 전략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대표는 "'세븐나이츠'는 장기간 사랑받은 넷마블 대표 IP"라며 "그동안 쌓아온 세븐나이츠의 재미를 가볍고, 쉬운 플레이로 전달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물이 '세븐나이츠 키우기'라고.



기본 플레이는 획득한 영웅으로 덱을 구성해 몬스터를 처치하는 스테이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필드는 3D 공간에 2D 리소스를 입혀 공간감을 제공하며, 최대 10명의 영웅을 배치해 독창적인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모든 캐릭터는 귀여운 디자인을 강조한 SD로 제작됐으며, 정식 서비스에는 150여 명 영웅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은 오는 9월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세븐나이츠 키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 넷마블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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