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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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어둠을 넘어"…첸X양희은, 보이스로 전하는 위로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3.05.30 18: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기나긴 어둠을 넘어 꽃 한 송이를 피워내길"

엑소 첸이 대선배 양희은과 합을 맞추며 보이스 만으로도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30일 오후 6시 SM 'STATION(스테이션)'을 통해 첸과 양희은의 듀엣곡 '나의 꽃, 너의 빛 (Bloom)'이 공개됐다. 

의외의 만남이 빚어낸 결과물은 상당했다. 첸의 섬세하면서도 깨끗한 음색이 시작을 열었고, 양희은의 묵직하면서도 탄탄한 보이스가 뒤따르며 곡 전체를 이끌어갔다. 특히 두 사람의 보이스가 어우러졌을 때 깊은 감동은 배가됐고, 따뜻한 위로가 전해졌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남자에게 위로를 건네는 여자의 모습을 느리지만 차분하게 담아냈고, 음악과 어우러져 감성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번 '나의 꽃, 너의 빛'은 신구세대의 대표 보컬리스트들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모았고, 신선한 시도가 듣는 이들에게도 큰 재미로 다가왔다. 울림을 주는 가삿말과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 사운드 등이 더해지며 섬세한 보컬의 매력을 더욱 살렸다. 

첸은 엑소 컴백 전 '스테이션'을 통해 여전한 보컬 능력을 보여줬다. 이후 컴백 역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 =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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