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드림콘서트'서 베일 벗었다…그룹 2막 시작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브브걸이 '드림콘서트' 무대를 시작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어간다.

브브걸은 지난 2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제29회 드림콘서트 -부산’(이하 ‘드림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이날 브브걸은 화이트 톤의 의상을 입고 히트곡인 '롤린'과 '운전만해'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고, '서머퀸' 다운 청량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무엇보다 브브걸은 지난 2월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전원 만료하며 재계약 없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2021년 '롤린'의 역주행으로 오랜 무명 속 주목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랬던 브레이브 걸스의 해체는 팬들 뿐만 아니라 대중 역시도 큰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이후 지난 4월 브레이브 걸스 멤버 전원이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하지만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가 브레이브 걸스 팀명에 대한 상표권을 갖고 있는 만큼 이전 이름을 가지고 활동하긴 어려웠고, 이들은 '브브걸'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그렇게 다시 몽친 브브걸은 '드림콘서트'를 통해 화려한 부활을 알렸고, 초고속 컴백을 예고하며 다시 한번 가요계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사진 = 워너뮤직코리아,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