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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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일 만에 터졌다' LG 김민성, SSG 오원석 상대 만루포 '쾅'

기사입력 2023.05.23 19:53 / 기사수정 2023.05.23 19:53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LG 트윈스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이 SSG 랜더스를 상대로 또 한 번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민성은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4차전에 9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났던 김민성은 팀이 1-1로 맞선 4회초 2사 만루에서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SSG 선발 오원석의 3구째 체인지업을 공략,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포를 터뜨렸다.

김민성은 지난해 9월 25일 그랜드슬램의 기쁨을 맛본 이후 정확히 240일 만에 개인 통산 5번째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4번째 만루 홈런도 인천 SSG전이었다.

당시 9회말 대수비로 교체 출전한 김민성은 연장 10회초 2사 만루에서 김택형을 상대로 역전 아치를 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LG는 김민성의 홈런에 힘입어 5회 현재 SSG에 5-1로 리드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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