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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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 백진희에 "우리 친구할래요?"

기사입력 2023.05.20 21:12 / 기사수정 2023.05.20 21:23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과 백진희가 이혼 시기에 대해 상의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7회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이 오연두(백진희)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태경은 "괜찮아요? 어젯밤에 우는 거 보고 마음이 안 좋았어요"라며 밝혔고, 오연두는 "미안해요. 괜히 부담스럽게 그런 모습 보여서"라며 미안해했다.

공태경은 "우리 친구할래요? 오연두 씨? 진짜의 비밀을 아는 사람은 세상에서 우리 둘 밖에 없잖아요. 내가 진짜 남편이 돼줄 수는 없어도 친구는 돼줄 수 있어요. 오연두 씨만 좋다면 진짜가 태어나도 도울 수 있는 건 도울게요"라며 다독였다.



오연두는 "그래. 태경아. 친구라면서. 반말 정도는 해야지"라며 말을 놨고, 공태경은 "그래. 연두야"라며 거들었다. 오연두는 "근데 친구는 지금 말고 나중에 해줘요. 우리가 잘 헤어지고 나서. 어제 삼촌한테 들키고 나니까 조금 더 확실해졌어요. 다행히 어제는 잘 넘어갔지만 누구한테든 또 들킬 수 있잖아요. 우리 꼭 세 달 꽉 채우지 말고 준비되는 대로 정리해요"라며 못박았다.

공태경은 "우리가 세 달을 이야기한 건 진짜를 지울 수 없을 때. 그때 헤어지자는 이야기였는데 그건 괜찮겠어요?"라며 걱정했고, 오연두는 "다 생각해놓은 게 있어요. 일단 일부터 구할 거예요. 돈 벌어야죠"라며 털어놨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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