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송윤아, 큰아들 정체 깜짝 공개…"직접 섭외"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송윤아가 큰아들을 깜짝 공개한 가운데, 그의 정체가 공개됐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에는 ''K-드라마 기대주 `지우학` 윤찬영 | 송윤아 by PDC'라는 제목의 12회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윤아는 고구마 크로플을 만들면서 "오늘 저 누구 오는지 알아요 여러분"이라면서 "왜인줄 아세요? 제가 섭외했거든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자신의 큰아들이 찾아온다면서 "지금 걔가 너무 바쁘다. 그런데 엄마를 위해서 비행기를 타고 공항에 도착했거나 공항에서 오고 있거나 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송윤아는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까, 풀어나가야 할까 하는 막연한 어려움도 있지만, 되게 설레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송윤아를 찾아온 큰아들의 정체는 바로 배우 윤찬영이었다. 윤찬영은 지난 2014년 MBC 드라마 '마마'에서 한그루 역을 맡아 송윤아의 아들로 출연한 바 있다.

꽃다발을 들고 온 윤찬영에게 송윤아는 "우리 찬영이 꽃 갖고온 거 봤어?"라며 센스를 칭찬했다. 윤찬영은 "오는 길에 꽃 샀어요"라고 말했는데, 송윤아는 "꽃 사느라 늦었구나"라고 잔소리를 시전했다. 그러자 윤찬영은 당황한 듯 "비행기가 연착이 돼서"라고 해명했다.

송윤아는 그를 위한 고구마 크로플과 아이스 라떼를 준비하면서 "촬영이 지금 들어간 건 아니지?"라고 물었고, 윤찬영은 "며칠 뒤에 들어간다"고 답했다. 송윤아는 "며칠 뒤에 (촬영) 들어가는데 지금 엄마한테 온거야?"라고 물었고, 윤찬영은 "이제 촬영 전 마지막 자유시간"이라고 쑥스러워했다.

사진= 피디씨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