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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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통증' 오선진 선발 제외, 오그레디는 7번 그대로

기사입력 2023.05.17 18:19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전날 공수 맹활약을 펼친 한화 이글스 오선진이 17일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투수로 롯데 나균안, 한화 리카르도 산체스가 맞붙는다.

나균안을 상대하는 한화는 정은원(2루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김인환(지명타자)~이진영(우익수)~최재훈(포수)~오그레디(좌익수)~박정현(유격수)~유로결(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멀티히트에 호수비를 펼쳤던 오선진은 햄스트링 통증으로 라인업에서 빠졌다. 최원호 감독은 "전날 마지막 타석에 보고가 와서 바로 바꾼 거였다. 내일 또 상태를 보고 대타나 대수비가 되는지 오늘 같이 안 되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심각한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7번에 배치됐다. 오그레디는 전날에도 2타수 2삼진으로 침묵했고, 타율은 0.122까지 떨어졌다. 

한편 버치 스미스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산체스는 이날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지난 11일 대전 삼성전에서는 4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첫인상을 남긴 바 있다. 첫 등판에서 53구를 던진 산체스는 이날 70구 정도를 던질 전망. 

최원호 감독은 "저번 경기에서 50구대여서 바로 80구로 가는 건 조금 그럴 것 같다. 웬만하면 투구수를 채워야 다음에 또 투구수를 올릴 수 있다. 본인한테도 물어보니  65~70구 정도를 얘기해 70구 전후로 던질 것 같다"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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