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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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첼시 'NEW 보스' 부임 초읽기…"취임 선물 라우타로·라이스 해줘"

기사입력 2023.05.14 08:4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을 날이 머지않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포체티노는 첼시의 차기 감독이 될 것이며 첼시는 이미 포체티노와 함께 선수 영입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SNS을 통해 "포체티노는 앞으로 며칠 안으로 첼시와 계약을 맺을 것"이라며 "현재 램파드가 임시 감독으로 남아 있기에 6월부터 첼시를 이끌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포체티노는 코칭스태프로 자신의 사단을 데려오기로 했으며, 곧바로 구단과 영입 전략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2022/23시즌 도중 감독을 2번이나 교체했다. 지난해 9월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한 다음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이끌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포터 감독도 구단과 팬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거두면서 지난달 3일 전격 경질됐다. 포터 감독과 결별한 첼시는 구단 레전드 출신 램파드를 임시 감독으로 임명해 2022/23시즌 잔여 경기를 맡겼다.



램파드 임시 감독을 소방수로 내세운 첼시는 곧바로 다음 시즌부터 정식으로 클럽을 이끌어갈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했다.

수많은 감독들이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올랐지만 첼시가 최종적으로 낙점한 지도자는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사우샘프턴, 토트넘 홋스퍼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PSG(파리 생제르맹)을 지휘했으나 시즌이 끝난 후 경질되면서 현재까지 무직 상태로 지냈다.

시즌 종료까지 리그 3경기 남은 현재 승점 43(11승10무14패)으로 리그 11위에 위치한 첼시를 다음 시즌 반등시킬 사람으로 낙점된 포체티노 감독은 곧장 전력 보강 논의에 들어갔다.



매체는 "포체티노는 첼시와 함께 다가오는 여름에 팀을 개선하고자 공격수, 미드필더, 골키퍼로 누굴 영입할지 논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르헨티나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가 가장 유력한 첼시 센터 포워드 타깃"이라며 "첼시는 빅터 오시멘(SSC 나폴리)에도 관심이 있지만 영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드필더에 관해선 "첼시는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를 원하지만 아스널과의 경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또 다른 타깃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브라이턴)도 데려오려면 리버풀과 경쟁을 해야 된다"라고 전했다.

골키퍼 자리엔 "아르헨티나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가 옵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투토 메르카토 SNS, 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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