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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1.44' 아기곰의 QS+ 완벽투, 이승엽 감독 "앞으로 더 기대돼"

기사입력 2023.05.13 15:18 / 기사수정 2023.05.13 15:18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지금도 좋은데, 앞으로 더 기대되는 선수다,"

두산 베어스 김동주는 지난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두산은 김동주의 배짱투를 앞세워 6-1 승리를 따냈다. 이번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인 김동주는 시즌 2승째(1패)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을 종전 1.85에서 1.44까지 낮췄다.

13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만난 이승엽 두산 감독은 전날 승리에 대해 "선수들이 노력한 결과가 나왔다. 최근 상황이 안 좋았지만, 계속 연습했고 어제 연습한 부분이 잘 나왔다. 김동주도 가볍게 피칭을 했다"라고 만족했다.

이어 이 감독은 김동주 투구를 돌아보며 "원래 여유 있는 피칭을 했었는데 어제도 여유가 있어 보였다. 타자를 상대로 헛스윙이 필요할 때, 맞춰 잡을 때 아웃을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생겼다"라고 흡족해했다.

사령탑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감독은 "김동주가 승수는 많지 않아도 좋은 피칭을 많이 보여줬다. 충분히 1군에서 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지금도 좋은데, 앞으로 더 기대되는 선수다"라고 치켜세웠다.

두산은 13일 KIA전에서 2연승과 위닝 시리즈 확보를 노린다. 전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김재환과 정수빈이 복귀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양찬열(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호세 로하스(좌익수)-허경민(3루수)-박계범(2루수)-이유찬(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마운드는 좌완 최승용이 지킨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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