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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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전원 외국인 멤버로 재편…19일 디지털 싱글 발표

기사입력 2023.05.11 08:39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블랙스완이 멤버 개편 후 활동을 이어간다.

최근 디알뮤직은 글로벌 K-POP 걸그룹 블랙스완이 파투(벨기에), 스리야(인도), 가비(독일-브라질), 앤비(미국) 등 전원 외국인 4인조로 새롭게 재편됐다고 밝혔다. 이어 19일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댓 카르마(That Karma)'로 컴백한다. 이는 재작년 10월 발매한 'Close to Me' 이후 1년 6개월 만의 컴백이다.

소속사 디알뮤직은 이번 블랙스완 컴백에 대해 "시그너스 프로젝트(Cygnus Project)"라는 자사 특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새 멤버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인 멤버 없이 외국인만으로 구성된 K-POP 걸그룹이 탄생했다.

인도 출신 스리야는 리드보컬과 리드댄서를 맡게 됐으며, 구글 인디아, 코크 스튜디오, 인도 현지 유명 브랜드 스카이백스 등과의 브랜드 협업 광고로 주목받고 있다. 독일과 브라질 혼혈의 가비는 서브 보컬과 댄스를 맡고, 미국인 앤비는 메인보컬로 활약한다. 벨기에 출신의 파투는 리더 겸 래퍼로 활동한다.

디알뮤직은 시그너스 프로젝트에 대해 "코로나 시기에 기획한 글로벌 온라인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며, 해외 재원 발굴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멤버들은 각각 4,000명과 3,000여 명의 경쟁을 뚫고 합격한 시그너스 1기와 2기 멤버들이다.

한편, 컴백 신곡 '댓 카르마'에서 블랙스완은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와 역동적인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디알 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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