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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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매형 '다이아 팔찌', 진품 맞았다…박태환 "방송국 얼마냐" 환호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3.05.10 22:1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신랑수업' 박태환의 매형이 가정의 평화를 지키게 됐다.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63회에서는 매형이 인도에서 700만원에 구매한 '보석 팔찌' 감정을 위해 골동품 감정원을 함께 찾은 박태환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박태환은 야외에 홀로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알고 보니 박태환이 만나려는 상대는 그의 매형. 패널들은 "매형 귀엽다", "매력덩어리다"라고 하자 박태환이 "요즘 저보다 더 인기가 많다"고 했다.



의문의 가방과 함께 나타난 매형을 본 박태환이 "집 나왔냐"고 하자 매형이 "일이 좀 있었다"고 했다. 이에 놀란 패널들이 "진짜 쫓겨났나봐"라고 말했다. 매형이 위로 올라가자고 하자 당황해한 박태환에게 "매형이 진짜 좋아하는 매형의 멘토? TV에서만 보던 매형의 연예인?"이라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두 사람은 함께 골동품 감정원을 찾았고, 박태환의 매형이 "처남 신랑수업 하다가 이혼 수업 할 뻔 했다"고 말했다. 이에 패널들은 당연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고, 그 이유인즉슨 지난번 방송에서 매형이 약 700만원에 산 팔찌가 공개되었기 때문이었다.

매형은 "'진품명품' 프로그램에 나온 감정하는 분이 여기 계시다. 오늘 같이 왔으니까 가격 잘 나오면 돈 좀 떼어 줄게"라고 했고, 박태환이 "5 대 5"를 원했다. 매형은 모습을 드러낸 감정위원 이상문을 향해 팬심을 드러냈다.

매형은 "90년대 중반 고등학교 시절에 선생님 프로가 나오면 모든 걸 제쳐 놓고 본방을 사수했다. 제가 직업이 파일럿이라 외국을 가다 보니 늘 벼룩시장을 보고 온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문 위원은 "상당히 중증인데? 강아지와 골동품에 미치면 약도 없다고 했다. 박태환 씨도 골동품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에 박태환이 "저는 구경은 좋아한다"고 하자 이상문이 "골동품 좋아하는 건 전염병 같이 전염도 된다. 박태환 씨도 전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 위험경보가 울렸다. 이를 본 스튜디오 패널들이 "태환아 도망가"라고 말렸다.

이윽고, 매형과 박태환이 인도에서 산 700만원에서 구매한 팔찌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매형은 "2018년에 인도 가서 팔찌를 구매했다. 오너가 팔찌를 보여 달라고 요청하자 '물건 보는 안목이 있다'고 하더라"면서 "병원에 누워 계신 팔찌 주인 할아버지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러자 이상문 위원이 "그 정도 되면 누구든지 다 넘어간다. 그렇지만 인도 보석상에서 그렇게까지 하겠냐"고 하자 박태환이 "저는 그렇게까지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매형이 인도에서 구매한 팔찌를 공개했고, 이상문 위원이 감정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세공이 참 잘 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세공하면 가격이 높을 거다"고 해 매형을 안심하게 만들었다.

다음으로, 시계를 둘러싼 다이아몬드 감별을 하기 시작했고, 팔찌는 진품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패널들은 가정의 평화를 지키게 된 매형을 향해 박수 갈채를 보냈다. 방송 초반, 매형과 5대 5로 나누기로 한 박태환은 기쁨의 박수를 쳤다.

이규한이 "태환아 그걸로 방송국 사라"고 했고, 박태환이 "채널A 얼마냐"고 했다. 이에 문세윤이 "태환A로 바꾸자"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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