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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T1, 대역전극 드라마 쓰며 1세트 승리 (MSI)

기사입력 2023.05.10 21:57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MSI 2023' 브래킷 스테이지 2일 차 경 1세트에서 T1이 승리를 거뒀다.

10일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의 2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2일 차 경기는 T1과 매드라이온즈(이하 MAD)의 대결이었다.

1세트 초반은 MAD가 웃었다. 4분 미드 지역에서 일어난 교전에서 일방적으로 2킬을 획득한 것.

이후 T1 측 바텀 지역 한타에서도 MAD가 승리. 킬 스코어는 5대1로 벌어졌고, 첫 드래곤도 MAD가 획득했다.

10분 기준 킬 스코어는 8대2. T1의 미드 1차 포탑도 파괴됐다.

T1이 상황을 역전하기 위해선 슈퍼플레이가 필요한 상황. 탑솔러 '제우스' 최우제 선수가 탑 라인전에서 솔로킬을 내는 등 분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계속된 MAD의 우위. 하지만 두 번째 드래곤 앞에서 장기전을 펼친 끝에 T1이 승리를 거두며 격차를 좁혔다. 드래곤도 T1이 획득.

기세를 끌어올린 T1. 이후에 펼쳐진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21분 기준 킬 스코어를 17대14로 좁혔다. 여전히 MAD가 유리하나 T1 입장에서도 해볼 만한 경기가 됐다.

23분에 펼쳐진 바론 앞 한타도 T1의 판정승. 서로 킬을 교환하는 가운데 바론을 T1이 가져갔다.

T1이 지속적으로 포인트를 따낸 덕분에 대등해진 경기. 30분에 펼쳐진 바론 앞 교전에서도 T1이 승리하며 경기의 유불리가 완벽히 뒤집혔다. 바론도 T1이 획득.

불리한 경기를 뒤집어낸 T1은 더욱 가속도를 냈고, 33분에 MAD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세트스코어 1대0.

한편, 'MSI 2023'은 2일 개막전으로 시작해 21일 대망의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MSI 2023'의 모든 경기는 영국 런던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Queen Elizabeth Olympic Park) 안에 위치한 이스포츠 중심지인 코퍼 박스 아레나(Copper Box Arena)에서 열린다.

사진 = 라이엇 코리아 공식 채널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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