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상식퀴즈에 엘리트 아내 한가인X영재 딸 '소환' (1박 2일)[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정훈이 상식퀴즈를 위해 아내와 딸을 소환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의 삼척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식사 복불복을 앞두고 소불고기, 물닭갈비, 직화불고기, 고등어구이 등으로 푸짐하게 차려진 한 상에 감탄을 했다. 이정규PD는 멤버들에게 먹고 싶은 순서대로 1번부터 10번까지 번호를 놓으라고 했다.

이정규PD는 멤버들이 번호를 다 놓자 각 음식에 지정된 각기 다른 난도의 퀴즈를 맞히는 그림의 떡 퀴즈를 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전화찬스 3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연정훈 아내 한가인을 언급하며 "형수님만 있어도 끝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멤버들은 가장 먼저 고등어구이가 걸린 중 난이도의 위인 인물퀴즈에 도전했지만 연정훈이 아인슈타인을 에디슨이라고 말하며 실패했다. 멤버들은 나물 4종을 걸고 최하 난이도의 구구단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이게 왜 최하야", "나한테 구구단은 최상이다"라고 난감해 했다.

나인우가 7곱하기 3을 24라고 대답하면서 멤버들은 나물 4종을 보냈다. 딘딘은 나인우의 실수에 "우리 왜 꼭 팀으로 해야 하느냐. 너무 억울하다"고 했다. 

유선호는 젓갈 4종을 얻을 수 있는 하 난이도의 수도 퀴즈에서 영국의 수도를 잉글랜드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나인우는 "이게 다 공복이라 그렇다"며 유선호가 배가 고파서 생각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멤버들은 나인우의 오답에 "우리가 다른 건 몰라도 영국에서 틀리는 게 말이 되냐"며 웃었다.

멤버들은 무려 소 불고기가 걸린 상 난이도의 상식퀴즈에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말해야 했지만 아깝게 실패했다. 연정훈은 계속되는 실패에 최상 퀴즈를 선택하고 아내 한가인한테 찬스를 쓰자고 했다. 딘딘은 "최상 형수님은 하지 말자. 우리가 원망을 못하잖아"라고 한가인이 실패할 경우도 대비를 하자고 했다. 

멤버들은 잡채를 획득하기 위해 하 난이도의 사자성어 퀴즈에 나섰다. 유선호가 유비무환을 유비일환으로 말하면서 멤버들은 잡채를 놓치고 말았다. 김종민은 "시즌 4까지 하는데 우리가 지금 제일 떨어진다"고 걱정을 했다. 

멤버들은 물닭갈비를 걸고 최상 난이도 퀴즈로 조선시대에 궁궐에서 일하는 남자 요리사의 명칭을 맞혀야 했다. 나인우가 사극을 찍으며 많이 들었다는 대령숙수를 언급했다. 멤버들은 확실하게 하기 위해 전화찬스로 한가인에게 연락했다. 한가인도 대령숙수가 맞다고 했다. 

멤버들은 나인우와 한가인 덕분에 대령숙수를 맞히고 물닭갈비를 가져간 상황에서 직화불고기 획득을 위해 원소기호 퀴즈에 나섰다. 연정훈이 딸 제이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제이가 문제로 나온 원소기호는 알지 못했다. 이에 멤버들은 수학기호 퀴즈로 재도전, 유선호 친구의 도움으로 정답을 맞혔다. 

멤버들은 과일 채소 퀴즈, 영어로 말하기에서 승리하며 모둠 장과 김치를 추가로 획득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