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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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안 보고 힐링" 이창섭, 반려견 구리와 '둘만의 캠핑'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3.05.06 01: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창섭이 반려견 구리와 둘만의 캠핑에 나섰다.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창섭이 반려견 구리와 캠핑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창섭은 구리가 자신의 손길을 거부하자 마냥 지켜보고만 있었다. 박나래는 전현무에게 구리가 어떤 상태인지 물어봤다. 전현무는 "삐쳤다. 쟤 약간 사춘기다"라고 말했다. 키는 구리가 1살 넘었다는 얘기를 듣더니 자신의 반려견 꼼데도 1살 지나며 사춘기가 왔다고 했다. 

구리는 개인기를 부리는가 싶다가도 이창섭이 주는 간식을 외면하고 지나갔다. 이창섭은 구리가 잘 먹지 않아 걱정인 얼굴이었다. 박나래는 이창섭을 보면서 "사춘기 아들 둔 학부모처럼 안절부절못한다"고 안쓰러워했다.



이창섭은 구리의 물건부터 시작해서 각종 짐을 챙기더니 왜건을 끌고 거실로 나왔다. 구리와 둘만의 캠핑을 가는 날이라고. '파워 I'인 이창섭은 "아무도 저한테 관심을 가지지 않으니까 아무도 신경 안 써도 되고 되게 좋아한다"며 작년부터 캠핑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창섭과 구리는 멜빵 커플룩을 하고 캠핑장으로 향했다. 이창섭은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 애견카페를 방문했다. 이창섭은 구리가 좋아할 만한 강아지용 간식을 산 뒤 자신이 먹을 음식도 포장해서 야외테이블로 나왔다.

이창섭은 구리의 간식을 먼저 챙겨주고 사주경계 태세를 한 상태로 간식을 먹기 시작했다. 전현무는 "불침번 아니냐"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이창섭은 경치를 본 것이라고 했다. 박나래는 "누가 경치를 저렇게 보느냐"며 웃었다.

반려견 동반 캠핑장에 도착한 이창섭은 원터치 텐트부터 설치해 텐트를 차에 연결했다. 그 사이 구리는 울타리 망의 구멍을 비집고 나가 캠핑장 곳곳을 누비며 친구들에게 인사를 하고 다녔다. 이창섭은 스튜디오에서 "구리가 저러고 다니는지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전현무는 이창섭에게 구리의 인싸 기질을 좀 배워야겠다고 말했다.

이창섭은 밖으로 나갔던 구리를 데려온 뒤 조명까지 달아 텐트 치기를 마무리지었다. 이창섭은 구리를 위한 음료와 간식을 챙겨준 뒤 본격적으로 식사 준비를 했다. 

이창섭은 미리 주문해 놓은 닭강정을 시작으로 라면과 김치의 필승 조합으로 캠핑요리를 즐기고는 위스키와 토닉워터로 하이볼을 만들어 먹었다. 이창섭은 그제야 누구의 눈치도 안 보고 온전히 캠핑을 즐기는 얼굴이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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