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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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얀, ♥임창정 주가조작 논란에…"소름돋는 반응, 관계자도 놀라"

기사입력 2023.04.30 11:00 / 기사수정 2023.05.01 17:5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주가조작 논란과 관련, 아내 서하얀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수백억 갚고도 남는다? 임창정 압구정 빌딩 실체. 서하얀 소름돋는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임창정은 올해 초 자신의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 원에 팔고, 그 중 30억 원을 주가조작 일당에게 재투자 했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이로 인해 빚 60억 원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임창정이 주가조작 일당이 운영하는 방송 채널에 출연한 점, 이들이 인수한 골프장에도 투자한 점, 아내 서하얀과 1월 열린 주가 조작 일당 운용 자금 1조 원 돌파 축하파티인 일명 '조조파티'에 참석한 점 등 때문에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이진호는 주가조작 가담 논란과 관련, 임창정 아내 서하얀의 근황을 언급하며 "멘붕에 빠진 임창정과는 달리 서하얀의 반응은 다소 의외였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들도 이 사태가 터진 이후에 서하얀에게 직접 물어봤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한다. 실제로 이 사건 이후에도 일정을 소화했고, 너무나도 담담한 모습에 관계자들도 놀랄 정도였다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서하얀이 조만간 미디어 측과 만나는 행사가 하나 있었다고 한다. 언론 관계자들을 만나니까 (행사) 관계자들은 부담스러울 수 있지 않나. 이 부분에 대해 상의를 했는데, 서하얀이 '나가겠다.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내부 회의 끝에 이 스케줄은 공식적으로 취소가 됐지만 서하얀씨의 태도 자체가 굉장히 놀라웠다는 거다. 그래서 내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서하얀이 이번 사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게 맞는지, 아니면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본인이라도 수익을 발생시켜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니까 어쩔 수 없이 스케줄을 소화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인지. 그 내용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임창정은 29일 법무법인 대환을 통해 논란이 된 '조조파티'와 관련, "당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논의 중이었던 라덕연 회장으로부터 송년행사 모임에 초청을 받아서 게스트의 자격으로 참석했던 것이지 주최 측의 일원으로 참석했던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사진=서하얀, 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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