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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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클래스 섭외 예정"…'국민 대화합', 장소·출연진 못 정했지만 '자신감' [종합]

기사입력 2023.04.28 20:00 / 기사수정 2023.04.28 22:0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2023 국민 대화합 한마당'이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출연진을 섭외해 국민 화합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만, 아직 공연이 개최될 장소와 무대에 설 출연진은 미정이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2023 국민 대화합 한마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국민화합 박남선 상임이사, YH미디어그룹 차인영 대표이사, 국민화합 이철원 정책실장, 국민화합 문화예술위원회 신계화 문화예술위원장, 국민화합 정찬우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공연에 대해 소개했다.

'2023 국민대화합 한마당'은 코로나19와 고물가 여파 등으로 지쳐있는 국민을 위로, 움츠러들었던 일상을 문화 예술로 일깨우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희망의 이야기를 전하겠다는 취지로 열린다.

'국민을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민화합의 가치와 미래를 통해 대한민국의 화합과 미래, 번영을 그려나가는 문화 축제. 본 행사는 8월 한 달간 서울, 부산, 광주, 대전 4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가수부터 글로벌 K팝 그룹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번 행사는 국민가수, K-POP 아이돌 등 세대 화합 아티스트가 출연 예정이라는 소개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라인업을 묻자 이철원 정책실장은 "8월 행사이기 때문에 10대부터 50대에 예상되는 가수분들을 다양한 장르에서 섭외하려 하고 있다"며 "톱클래스를 섭외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공연이 진행되는 장소에 대해서도 답했다. 이 정책실장은 "공연 장소는 서울은 잠실 보조 경기장이나 목동 종합경기장 두 군데 중 하나에서 하려 하고 있다"며 "지자체와 협조를 해야하는 부분이 있어 장소와 일자를 언제 한다고 말씀드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정찬우 사무총장은 "국민 모두의 행사"라며 "장소 없이, 연예인 섭외를 못했다는 것이 팩트"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그는 "장소는 저희가 갑작스러운 일로 인해 행사를 준비하다 보니 각 기관 단체에서 협력을 다해주고 있다"며 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통일부·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문화 공연인 만큼, 장소 섭외 역시 큰 어려움 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신뢰를 보였다.

또 그는 "8월 행사다. 어느 정도 라인업은 구성돼있다"면서도 조심스러워 했다. 이어 "5월 첫주면 (라인업이) 다 나온다"고 부연했다.



올해에 이어 계속해서 공연을 이어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정책실장은 "올해는 서울 대전 광주 부산만 한다. 내년에도 이와 같은 행사를 특별한 상징성이 있는 지역을 선정해서 올해 하는 지역 외 다른 도시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신계화 문화예술위원장은 "문화예술위원회에 전문가 그룹이 국민화합 안에 조직이 구성돼 있다. 이분들과 함께 공연기획자이자 예술 경영인으로 활동 중"이라며 "문화 예술로 국민화합을 이루자는 목적이 뚜렷하다. 국민들이 함께해 주실 때 저희가 꿈꾸는 대화합 한마당이 대한민국을 대화합으로 이끄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 2부에는 가수 진성, 황민호, 김유하 등이 참석해 축하를 보내며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라이브 공연 후 진성은 "말그대로 한마당을 이루며 화합하고 문화를 접하지 못하던 환경에 있던 분들도 동참해 모두 함께하는 그런 한마당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계층은 물론,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예매사이트 예스24를 통해 무료로 티켓이 오픈될 예정이다. 

사진=국민화합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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