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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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피해 호소에도 논란ing…박혜경은 부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4.28 13:3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임창정이 주가 조작 피해를 주장하는 가운데, 박혜경에게 투자 권유를 한 것은 아니라고 적극 해명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가수 A씨가 임창정의 권유로 주가 조작 의심 세력에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27일 A씨가 박혜경이라는 사실이 알라졌다. 

박혜경은 이후 피해사실을 인정하는 한편, 임창정의 권유로 투자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회사 없이 활동하던 중, 친한 지인을 통해 한 회사를 소개 받았다"며 "그 언니가 전속 계약 체결을 조율하였는데요. 너에게 계약금으로 1억원 줄건데 회사에 맡기는 조건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상한 조건이었지만 오랫동안 회사도 없었고 언니도 있고 조카 사위도 대표로 있으니 믿었다"고 했다. 

이후 그는 "회사에서 임창정씨네 엔터 지분을 사서 합칠 거라고 했다"며 임청정과는 계약 마무리 후 식사자리를 가지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박혜경은 회사의 전속계약이 아닌 사기를 당했고, 4000만 원을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그는 "임창정씨도 전속 회사 관련 문제로 만났는데 투자 권유한 사람처럼 기사가 났고 저도 마치 주가 조작과 연루된 것처럼 제목을 달고 제 실명을 거론하며 사실 확인도 없이 기사를 쓴 모든 언론에 이의를 제기한다"며 투자 목적으로 이 회사와 만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임창정 또한 박혜경에게 투자는 권유했다는 보도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이 모든 과정에서 저의 자금을 이들에게 투자해서 큰 손해를 보았을 뿐 다른 투자자들에게 주식과 관련해 어떠한 유치나 영업행위를 하지 않았고, 일각에서 보도된 동료 A씨에게 투자를 권유했다는 내용은 명백한 오보"임을 강조했다.

임창정은 박혜경에게 투자를 권유했다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해명했지만, 여전히 논란의 불씨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임창정이 주가조작 일당들이 운영하는 방송 채널에 출연한 부분과 이들이 인수한 골프장에도 투자한 점 등의 이유로 주가조작 가담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7일 JTBC 측은 임창정과 서하얀이 1월 열린 주가 조작 일당 운용 자금 1조 원 돌파 축하파티인 일명 '조조파티'에 참석했다고 보도해 또 다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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