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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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이태곤의 회 뜨기 쇼 홀릭…횟집 1열에서 단독 팬미팅 (도시횟집)[종합]

기사입력 2023.04.28 10:41 / 기사수정 2023.04.28 10:41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빅마마 이혜정이 이태곤의 회 손질 실력에 푹 빠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에서는 메인 주방의 요리 스승인 빅마마 이혜정의 특급 솔루션을 받고, 네 번째 영업을 맞은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주, 식당 뒤편에서 멤버들을 지켜보던 이혜정은 제일 먼저 메인 주방을 방문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이경규는 솔루션을 진행하는 이혜정 앞에서 순한 양이 돼 눈길을 끌었다.

계속 지적받는 이경규와 달리 주방 일에 능숙한 김준현을 본 이혜정은 "준현 씨는 식당 하세요! 어쩜 저렇게 체계적으로 잘하시는지 깜짝 놀랐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념 배합부터 조리하는 순서, 불의 세기까지 이혜정의 아낌없는 꿀팁 전수로 마침내 이경규의 '전갱규 조림'은 환골탈태에 성공했다. 이에 이경규는 "거봐, 나는 하늘이 도와준다니까"라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회 주방에서는 이태곤이 영업 준비를 위해 부시리 손질에 돌입했다. 회 주방 상태를 제일 우려하던 이혜정의 걱정이 무색하게도 이태곤이 전문가 포스를 뽐내며 생선을 손질하자, 사진까지 찍으며 연신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솔루션이 진행될 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횟집 1열에서 이태곤의 회 뜨기 쇼를 관람하며 끊임없이 칭찬한 이혜정. 흡사 '단독 팬 미팅'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되고 다양한 손님을 맞이하던 중, 한 손님을 택배 배송 기사로 오해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알고 보니 손님이 직접 양식한 희귀 황금 광어를 가져온 것. 처음 보는 황금 광어에 신기함을 느낀 것도 잠시, 손님의 정체가 실제 횟집 종사자인 걸 알게 되자 횟집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태곤이 신중하게 썰어낸 회를 먹은 손님은 테이블로 다가온 윤세아에게 "숙성회가 맛있다"며 호평한 것은 물론 이어 나온 '전갱규 조림'에도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도시횟집은 실제 횟집 종사자를 비롯해 아이부터 외국인까지 다양한 손님이 방문했다. 멤버들이 획득한 황금 리본 개수는 총 8개 만점으로, 모든 손님에게 만족스러운 요리를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영업을 마무리했다. 

매번 새로운 요리를 선보임에도 불구하고, 나이·국적·직업에 상관없이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인정받은 도시횟집. 단순히 틀에 짜인 요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손님들의 피드백에 일일이 귀 기울이며 소통을 통해 점점 발전해 가는 모습에 앞으로 남은 영업에 대한 기대감이 더 쏠리고 있다.

다음 주, 새로운 알바생들의 등장과 함께 다섯 번째 영업이 시작된다. 더불어 드디어 베일을 벗게 된 이태곤의 106cm 대부시리 해체 쇼는 오는 5월 4일 목요일 밤 10시 30분 채널A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에서 공개된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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