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호, 영화 '신의 선택' 출연 확정…섬세한 감정 연기 예고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유정호가 영화 '신의 선택'(감독 신성훈)에 출연한다.

'신의 선택'은 신과 죽음을 앞둔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작품이다.

유정호는 극 중에서 장애를 가진 아이의 아빠 종진으로 분한다. 빠듯한 집안 형편에 아내에게 결혼식조차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가진 인물.

유정호는 자신에게 놓여진 상황에 갈등하며 혼란스러워하는 인물의 심리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2006년 연극 '오디푸스 더 맨'을 통해 데뷔한 유정호는 다수의 영화는 물론,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비롯해 '불가살', '배드 앤 크레이지' 등 인기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여기에 꾸준히 연극 무대에도 오르며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 내공을 쌓아 올리고 있던 유정호는 2007년 단편 영화 '동생 찬 그녀' 이후 16년 만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신의 선택'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 = 아이오케이 컴퍼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