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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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플래닛' 나캠든 측 "이혼한 父 부적절 SNS 탓 고통…단호 대처" [전문]

기사입력 2023.04.25 13:36 / 기사수정 2023.04.25 13:3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나캠든 측이 부친의 부적절한 SNS 문제에 입을 열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net '보이즈 플래닛' 출연 연습생 나캠든과 그의 부친이 개인 SNS 상에서 부적절한 소통을 했던 것에 관해 공지했다.

FNC는 "나캠든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이미 부친과 떨어져 지낸지 오랜 시간이 흘렀고 친권은 모친에게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FNC에 따르면, 소속사 측에서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이를 자제해줄 것을 가족들을 통해 간곡히 요청했지만, 수개월 동안 이 같은 일을 지속적으로 반복했고 나캠든을 포함한 가족들은 극심한 고통을 견뎌야 했다.

FNC는 "당사도 더 이상 묵인할 수 없는 시점에 이르게 됐다"며 "나캠든 부친이 개인 SNS를 통해 언급하는 모든 내용은 나캠든 및 당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력한 대처를 예고했다.

나캠든은 FNC 소속 연습생으로, '보이즈플래닛'에서 최종 17위를 기록하는 등 사랑받았다. 다만 방송 기간, 나캠든의 부친은 SNS를 통해 아들의 과거 사진을 무분별하게 공개하거나 타 출연자들을 비방해 논란이 됐다.

이하 FNC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보이즈 플래닛' 출연 연습생 나캠든 관련 내용 전달드립니다. 
당사는 나캠든 연습생의 부친이 개인 SNS 상에서 나캠든 및 당사와 관련해 불필요하고 부적절한 말들을 언급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나캠든 연습생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이미 부친과 떨어져 지낸지 오랜 시간이 흘렀고 친권은 모친에게 있는 상황입니다. 
당사는 지난 2월부터 '보이즈 플래닛'이 종영된 현재 시점까지도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이를 자제해줄 것을 가족들을 통해 간곡히 요청드렸습니다. 

하지만 나캠든 연습생의 부친은 당사의 자제 요청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개월 동안 이 같은 일을 지속적으로 반복했습니다. 
이에 나캠든 본인을 포함한 가족들은 극심한 고통을 묵묵히 견뎌야 했고, 당사도 더 이상 묵인할 수 없는 시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나캠든 연습생 부친이 개인 SNS를 통해 언급하는 모든 내용들은 나캠든 및 당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명확히 말씀드리며 관련하여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예정입니다. 

나캠든 연습생을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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