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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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X노사연, 숨 막히는 '착붙' 투 샷…"부부로 착각하게" (뭉뜬)

기사입력 2023.04.24 17:16 / 기사수정 2023.04.24 17:1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뭉뜬 리턴즈' 이경규와 노사연이 어색한 투 샷을 구성한다.

25일 방송하는 JTBC ‘뭉뜬 리턴즈’의 스페셜 배낭여행 ‘꽃보다 경규’에서는 청일점이자 ‘뀨 가이드’로 활약할 예능 대부 이경규와 그의 ‘여사친’(여행 사람 친구) 4인방 노사연, 박미선, 조혜련, 신봉선이 함께 떠나는 베트남 배낭여행기가 그려진다.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맞춰 입은 ‘꽃경규’ 멤버들이 시클로(인력거)를 타고 하노이 시티 투어를 즐긴다. 이들은 시클로 세 대를 빌려 각각 둘씩 나눠 앉기로 한다. 



“둘이 타 그냥!”이라는 박미선의 말에 노사연과 이경규가 동승한다. 첫 만남부터 불편한 기류가 흘렀던 두 사람이 좁은 시클로에 올라타 오붓하게 딱 붙어 앉게 되자 어색함은 극으로 치닫는다.

노사연과 이경규는 자리에 앉자마자 “여기 좁다니까”라고 투정하며 자리를 바꿔주길 바라지만 결국 통하지 않는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다정하게 갈게. 부부로 착각하게”라고 큰소리친 두 사람. 이들은 말과는 다르게 숨 막힐 듯한 비좁음과 어색함에 서로 먼 곳을 바라보며 침묵만 지속한다. 

이에 이경규는 꽁꽁 얼어버린 분위기를 깨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는데, 과연 이경규는 예능 대부의 명예를 걸고 이 어색함을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외에도 ‘꽃경규’ 멤버들은 또 한 번의 위기 순간을 맞이한다. 막내 신봉선이 공금을 가지고 사라져 버린 것. “우리 거지 된 거야?”라며 충격받은 박미선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끄는 가운데, 길을 안내하던 신봉선이 갑자기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한편,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의 스페셜 배낭여행 ‘꽃보다 경규’편은 2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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