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4.24 11:04 / 기사수정 2023.04.24 11:04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신랑수업' 박태환이 산다라박에게 13년 전 받았던 은혜를 갚기 위해 나선다.
오는 26일 방송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과거 이상형 산다라박을 13년 만에 만난 박태환의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한껏 멋을 부린 박태환은 화분을 소중히 들고 산다라박을 만나기로 한 편집숍으로 향한다. 이윽고 산다라박을 발견한 그는 활짝 웃으며 화분을 건넨 뒤, 조심스럽게 "잘 지냈어요"라며 설레는 인사를 건넨다.
이날의 만남에 대해 그는 "옛날에 제가 나오는 방송에 누나가 스페셜 게스트로 나와줬다. 그래서 오늘은 누나가 하고 싶은 걸 해주면 좋겠다 싶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서로의 옷을 골라주며 본격적인 쇼핑 데이트에 나선다. 이때 박태환은 "누나가 옷을 골라주면 다 좋아하지 않을까?"라는 등 자존감을 세워주는 말을 던져, 산다라박의 마음에 노크한다.
박태환은 산다라박이 자신이 고른 치마로 갈아입으러 가자 수줍어하는가 하면, 산다라박의 하의실종 패션을 본 뒤에는 "더 사랑스러운 느낌이 드네"라고 칭찬한다. 이에 산다라박은 "이렇게만 해주면 여자들한테 점수 엄청 딸 것 같다"며 미소를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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