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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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묘한 기류"…박나래♥코쿤, 로망 실현 '1일 데이트' (나혼산)[종합]

기사입력 2023.04.22 01:03 / 기사수정 2023.04.22 01:0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나래와 코드쿤스트가 1일 데이트에 나섰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박나래와 코드쿤스트가 1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코드쿤스트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운전을 하더니 누군가를 발견하고는 "부담스러워"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박나래가 우산을 쓰고 서 있었던 것. 박나래는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나 너무 이상한 여자 같다"며 민망해 했다. 이장우는 "옆모습은 손예진 씨 같다"고 얘기해줬다.

코드쿤스트는 앞서 기라인 MT 때 갖게 된 박나래와의 1일 데이트권을 쓰기 위한 날이라고 설명했다. 코드쿤스트는 박나래가 하고 싶은 데이트 로망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24살 이후로 야외에서 데이트 해본 적이 없다. 15년 만이다. 기분이 약간 묘하다"며 코드쿤스트의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



코드쿤스트는 박나래를 위해 준비한 차내식을 건네면서 팬츠 롤업은 처음 해 본다는 얘기를 했다. 알고 보니 코드쿤스트의 패션은 박나래가 원하는 느낌대로 스타일링한 것이라고. 박나래는 보트화에 롤업팬츠,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걸친 카디건이나 니트 등으로 프렌치, 시크, 스위트한 분위기를 풍기는 스타일이 좋다고 했다.

코드쿤스트는 박나래가 한복을 입고 데이트를 한 적이 없다고 했었다며 한복 대여점으로 향했다. 박나래는 앞서 커플 한복을 입고 데이트한 적이 없다고 한 걸 코드쿤스트가 기억하고 있는 것에 놀라면서 따라 하고 싶었던 SNS 게시물 사진을 보여줬다.

코드쿤스트는 박나래가 보여준 사진 속 남녀가 서로 한복을 바꿔입은 것을 확인하고 "이건 안 된다. 내 실질적인 직업에 타격이 올 것 같다. 쉽지 않다"면서도 여자 한복을 입었다. 머리띠까지 착용한 코드쿤스트는 "너무 속상하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박나래는 꽃도령으로 변신하고 나와 코드쿤스트와 커플룩 사진을 찍었다.

박나래와 코드쿤스트는 한복을 입고 거리로 나섰다가 우연히 파비앙을 만나 당황했다. 박나래는 공개연애를 들킨 기분이었다고 했다. 코드쿤스트 역시 발가벗은 느낌이었다고 했다.

한복 데이트를 마친 박나래는 코드쿤스트를 위해 준비한 도시락을 잔디밭에서 먹고 싶었지만 비가 오는 날씨 때문에 여의치 않았다. 코드쿤스트는 차 안에서 먹자고 했다. 
 
박나래는 유부초밥, 케일쌈밥, 낙지호롱이, 장어, ​​​​​소불고기, 과일 등 푸짐하게 준비한 도시락을 공개하던 도중 양념이 차에 묻은 것을 확인하고 난감해 했다. 코드쿤스트는 닦으면 된다며 개의치 않아 했다.

그때 박나래의 치마에 데리야키 소스가 묻어버렸다. 박나래는 "남자랑 데이트할 팔자가 아닌가봐. 냄새 장난 아니네"라며 망연자실했다. 

코드쿤스트는 박나래의 정성에 "역대급으로 많이 먹는 걸 보여주겠다"면서 찐으로 많이 먹었다. 박나래는 음식이 식어서 맛이 덜할 텐데도 코드쿤스트가 잘 먹어줬다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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