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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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멤버들 예뻐 어깨가 으쓱…멘탈도 꿀리지 않아"(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4.19 18:1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앨리스(Alice)가 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앨리스(채정, 소희, 유경, 가린, EJ) 두 번째 싱글 'SHOW DOW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앨리스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첫 싱글 'DANCE ON'에 이어 6개월 만에 돌아왔다. 'SHOW DOWN'은 앨리스의 2023년 첫 프로젝트의 포문을 여는 앨범으로, 당당함과 솔직함을 담아 두려움 없이 자신만의 길을 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동명의 타이틀곡 'SHOW DOWN'은 독특한 플럭 사운드를 중심으로 EDM 장르에 적절하게 뭄바톤 리듬을 녹여낸 곡이다. 808 베이스와 그루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형식의 파괴에서 오는 새로움, 한계를 넘어서는 표현을 담아냈다. 

신곡을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에 대해 채정은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해서 이걸 저희가 할 수 있을까 이 곡이 맞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면서도 "녹음하면서 우리 앨리스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 리더로서 뿌듯했다"고 이야기했다.



녹음실 에피소드도 밝혔다. EJ는 "고음이 높아서 애들이 머리를 쥐어짜고 그랬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멤버들이 너무 잘해서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는 걸 강조하고 싶다"고 멤버들의 시원시원한 보컬 실력에 대해서 언급했다.

'걸그룹 전쟁' 앨리스만의 장점을 밝히면서도 멤버들은 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가린은 "막내로서 언니들을 봤을 때 멘탈이 강한 것 같다. 물론 다른 팀들도 강하시겠지만 저희도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채정은 "항상 말해서 입이 아플 정도인데, 저희 멤버들 너무 예뻐서 음악방송에 가도 멤버들이 옆에 있으면 어깨가 올라간다. 비주얼이 강점"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원하는 순위에 대해서도 밝혔다. 채정은 "음악방송 1위 후보를 꼭 해보고 싶다. 차트는 50위 안에는 들고 싶다"고 했다. 가린은 "차트인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활동하면서 블리스(팬덤명)와 예쁜 추억 만드는 게 저희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오래 기다린 팬들에게도 마음을 전했다. EJ는 "이번 활동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고, 채정은 "저희가 빠른 시일내에 나오겠다고 약속 드렸는데 그 약속이 지켜진 게 맞는지 의문이다. 얼른 만나서 궁금한 점 물어보고 싶다. 따뜻한 시기 즐겁게 건강하게 활동 같이 마무리하자"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유경은 "저희 진심을 다해 준비한 활동인만큼 무대에서 멋지게 보여드리겠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달려보자"고, 소희는 "기대 저버리지 않게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가린은 "저희가 준비한 곡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다. 늘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앨리스의 두 번째 싱글 'SHOW DOWN'은 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아이오케이 컴퍼니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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