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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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 신분세탁+학력위조 들키나…이선호와 재회 (비밀의 여자)[종합]

기사입력 2023.04.18 20:5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비밀의 여자' 이채영의 거짓말이 탄로날 위기에 처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의 여자'에서는 비밀이 탄로날 위기에 처한 주애라(이채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주애라는 자신이 잃어버렸던 사진이 정겨울(최윤영)에게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이게 너한테 어떻게.. 이 사진이 왜 너한테 있는 거야?"라며 의심했다.

정겨울은 "언니 연락 받고 혹시나 해서 레스토랑에 갔다가 찾았어. 처음엔 본 적 없다고 했는데 청소하다가 찾았대. 마침 오늘 연락이 왔다"라며 빠져나가려고 했지만, 주애라는 "지금 그 말을 믿으라는 거야?"라며 쉽게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정겨울의 도움으로 계약을 성사시킨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에 주애라는 더 추궁하지 못했다. 

하지만 주애라는 "오세린, 네 가방에서 나왔는데 정말 네 가방에서 나온 게 아니다?"라며 레스토랑을 찾아가 직접 정겨울의 말이 맞는지를 확인했다. 다행히 정겨울은 이미 레스토랑 직원을 매수했기에 의심의 눈초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일단 의심을 거둔 주애라는 정겨울을 자신이 팀장으로 있는 팀의 일원으로 직접 스카웃했다. 이로써 정겨울은 오세린으로서 남편 남유진(한기웅)과 재회했다.



정겨울은 본격적으로 주애라를 몰아가려는 계획을 세웠다. 

일단 주애라가 학력를 위조했다는 사실을 역이용해 그의 발목을 잡으려는 계획을 세웠다. 유학파 출신으로 주애라를 섭외해 방송에 출연, 자연스럽게 학력 위조 사실이 드러나도록 판을 짠 것. 주애라는 학력 위조 사실이 드러날까 섭외를 거절했지만, 정겨울이 바람을 잡아 결국 출연하게 됐다. 

한편, 서태양(이선호)은 '장미'의 본명이 주애라라는 것을 알고는 자신이 만났던 '장미'로 의심되는 SNS 계정주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등 '장미'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서태양은 정겨울의 부탁으로 회사에 찾아왔다가 주애라와 간발의 차이로 엇갈렸지만, 우연히 삼촌 이영주(이정용)을 데리러 방송국에 갔다가 주애라를 만나게 됐다. 

주애라를 본 서태양은 "장미씨 맞죠?"라며 말을 걸었고, 주애라는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서태양을 만나게 되자 놀란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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