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34
정치

황우여 대표, 대학생 대표들과 대학등록금 논의 펼쳐

기사입력 2011.05.30 05:29 / 기사수정 2011.05.30 05:29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9일 오후 국회에서 대학 총학생회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학등록금 부담완화 정책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정현호 한양대 총학생회장은 "포퓰리즘이나 일회성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진심으로 학생들의 반값등록금을 실현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성준 건국대 총학생회장은 "고지서상의 등록금이 반값이 되는 게 아니라면 진짜 반값등록금이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박민호 경기대 총학생회장은 "일정 학점 이상을 유지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문제도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상진 광운대 총학생회장은 "차상위계층이란 모호한 개념보다 실질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에 "아직 '등록금 정책이 이것이다'라고 내 놓는 게 조심스럽다. 여당이기 때문" 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 자신부터 명목등록금 문제, 장학금 제도 문제, 대학의 질 관리 문제 등 새 가지 면에서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나라당 정희수 사무총장 직무대행, 김성식·임해규 정책위 부의장, 권영진·박영아·조전혁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 안형환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대학생 대표로는 한양·건국·경기·광운·상명·중앙·홍익·전남·강원대 등 총학생회장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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