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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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이다인, 세기의 결혼식…유재석·강호동 ★ 총출동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4.07 20:10 / 기사수정 2023.04.10 13:4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서울 파르나스 호텔, 최희재 기자) 이승기와 이다인(본명 이라윤)이 동료들의 축하 속에 화촉을 밝혔다.

이승기, 이다인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결혼식은 두 사람의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연예인 부부의 탄생인 만큼, 스타들이 총출동해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가장 먼저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식장을 찾았다. 이어 배우 이정섭, 김용건, 박정수, 원기준, 한효주, 이숙, 성우 안지환, 정미연 부부, 이세영, 이순재, 황선홍 축구 감독, 손준호, 슈퍼주니어 규현, 은혁, 시원까지 하객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또한 강호동, 권혁수, 인순이, 차은우, 김수미, 길, 원기준, 이일민, 유연석, 배인혁, 김남길, 육성재, 이상윤, 이홍기, 이동욱, 박재범, 세븐틴 조슈아, 호시, 양세형, 안은진, 유재석, 이경규, 작사가 김이나, 이동휘 등이 뒤이어 결혼식장을 찾았다.

김희철, 샤이니 민호, 태진아, 2부 사회자 이수근, 윤종신, 박경림, 전 야구선수 이대호는 결혼식이 시작되고 급히 발걸음을 옮겼다. 특히 결혼을 앞둔 세븐과 이다해 커플이 뒤늦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인순이는 "선남선녀다.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며 두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길은 이승기에게 "너같이 생긴 딸, 아들 많이 낳아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축하했다.

유연석은 "승기야,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동갑내기 친구 은혁은 "결혼한다니까 되게 신기하다. 예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흰 셔츠를 입고 등장한 박재범은 "축하드리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파이팅"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또 이승기와 '집사부일체'를 함께한 양세형은 "승기야 결혼 축하해"라고 외쳤다.

이승기는 지난 2월, 이다인과 결혼을 발표했다. 2021년 5월부터 공개열애를 이어왔던 두 사람은 약 2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승기는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다"며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애정을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미루고 본업에 집중한다. 이승기는 오는 5월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이다인은 하반기 방송되는 MBC 새 드라마 '연인'에 출연한다.

사진=고아라 기자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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