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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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의문의 전화, 사망한 子 사고랑 연관 있는 건 아닐까" 오열 (같이삽시다)

기사입력 2023.04.04 11:33 / 기사수정 2023.04.04 11:33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같이삽시다' 박원숙이 교통사고로 죽은 아들을 언급한다. 

4일 방송될 KBS 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박원숙이 교통사고로 죽은 아들을 떠올리며 울음을 터뜨린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원숙은 심리치료를 권유받았던 사연을 공개하며 절규했다. 

얼마 전 누군지 밝히지 않은 채 걸려 온 의문의 전화를 받았던 박원숙은 문득 “혹시 아들 사고랑 연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밝히며 “그동안 내가 받은 상처를 덮어두고 치유됐다고 여겼다”고 털어놓았다. 

심리치료의 필요성을 묻던 박원숙은 자신을 달래는 관계 교육 전문가 손경이의 한마디 위로에 그간 참아온 울음을 터뜨렸다. 긴 시간 동안 자신을 달래며 애써 외면했던 상처의 깊이를 드러낸 박원숙의 절절한 진심에 현장은 울음바다가 되기도. 그동안 큰 사고에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시청자와 소통해온 박원숙의 눈물겨운 상처가 공개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를 개선하고 치유해주는 관계 교육 전문가 손경이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알코올 중독인 남편을 치료하려다 상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고백한 손경이는 “대부분 폭력의 원인이 알코올”이라며 알코올 중독의 심각성을 강조한다. 

이어서 손경이는 지금껏 진행했던 상담 중 가장 독한 사례를 털어놓으며 네 자매에게 간단한 알코올 중독 테스트를 시행하기도 했다. 제시하는 음식마다 떠오르는 답을 들어보는 과정에서 특히 박원숙은 줄곧 위험수위의 답만 늘어놓는다고 전해 그 답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자매들의 절절한 이야기와 진심 어린 위로로 가득한 하루는 4일 오후 8시 30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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