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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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1황' T1, 젠지 꺾고 결승전-MSI 진출 확정 [LCK PO]

기사입력 2023.04.01 18:52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T1이 가장 먼저 결승전으로 향한다.

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3라운드, T1 대 젠지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T1은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고, 젠지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페이즈' 김수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나왔다.

4세트에서 T1은 사일러스, 세주아니, 제이스, 바루스, 탐켄치를 픽했고, 젠지는 말파이트, 올라프, 르블랑, 자야, 라칸을 선택했다.

'오너'는 탑 갱킹을 성공시키며 '쵸비'를 쓰러뜨리고 선취점을 차지했다. 이후 첫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가져간 T1은 바위게를 먹고 있는 '피넛'을 잡아내며 다시 한번 이득을 봤다.

젠지는 '오너'가 바텀에 있는 것을 확인한 후 여유롭게 전령을 처치하고 '제우스'를 잡아냈지만, T1의 합류로 '피넛'이 죽게 됐다.

미드에서 '도란'을 끊어낸 T1은 두 번째 드래곤인 화학공학 용을 가져갔고, 앞서 처치한 전령을 활용해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케리아'를 잡아낸 젠지는 과감하게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한 후 '제우스'까지 쓰러뜨리며 손해를 메웠다.

세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챙긴 T1은 '제우스'의 활약으로 한타 대승을 거둔 뒤 네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까지 가져가며 영혼을 획득했다.

장로 드래곤이 등장하고, T1은 '구마유시'를 잃었음에도 지속 싸움에서 승리를 차지하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결승전 진출 및 MSI 진출을 확정 지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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