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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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의 T1, 탑·바텀 터뜨리며 '1세트 선취' [LCK PO]

기사입력 2023.04.01 15:49 / 기사수정 2023.04.01 15:49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T1이 1세트를 가져갔다.

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3라운드, T1 대 젠지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T1은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고, 젠지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페이즈' 김수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나왔다.

1세트에서 T1은 제이스, 세주아니, 리산드라, 바루스, 브라움을 픽했고, 젠지는 자르반 4세, 오공, 르블랑, 아펠리오스, 레오나를 선택했다.

'피넛'이 바텀 갱킹을 시도한 상황, '구마유시'는 '페이즈'를 잡고 선취점을 차지한 후 '피넛'에게 죽었다.

양 팀 원딜러가 라인전에 복귀한 후, '오너'는 바텀 갱킹을 시도해 '페이즈'와 '딜라이트'를 모두 잡아내고 크게 이득을 봤다.

T1은 바텀 주도권을 바탕으로 첫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처치하고 전령까지 가져가며 초반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피넛'은 과감한 바텀 갱킹을 통해 '케리아'를 쓰러뜨리며 '페이즈'의 성장을 도왔다.

미드에서 '오너'를 잡은 '피넛'은 두 번째 드래곤인 화염용을 치기 시작했지만, 이를 발견한 T1이 '제우스'를 합류시켜 '피넛'과 '페이즈'를 잡아내고 용을 가져갔다. 

세 번째 드래곤인 화학공학 용이 나오고, 탑, 미드, 바텀 1차 포탑을 전부 밀어낸 T1은 미드 대규모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뒤 용을 처치하고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했다.

영혼이 걸린 네 번째 드래곤이 등장했다. 강타 싸움에서 승리하며 화학공학 영혼을 몸에 두른 T1은 이어진 한타에서도 완승을 거두고 바론을 섭취했다.

T1은 '쵸비'가 탑에 있는 틈을 타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후 용 근처에서 '쵸비'를 제외한 모두를 잡아내고 장로 드래곤을 가져갔다. 젠지는 반격을 시도해 '페이커'와 '제우스'를 터뜨리고 T1의 진격 속도를 늦췄다.

다시 한번 바론 버프를 획득한 T1은 탑 억제기를 밀어내고 '도란'을 끊었지만, '페이즈'의 완벽한 수비에 가로막혀 물러나야 했다.

T1은 재정비를 마친 후 바텀으로 밀고 들어갔고, 3억제기를 파괴한 뒤 한타 대승을 거두고 넥서스를 밀어내며 1세트를 선취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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