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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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부상→시범경기 결장→개막 엔트리 제외…"나성범, 빠르면 2주 뒤 복귀"

기사입력 2023.04.01 13:09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 공격의 중심 나성범이 빠르면 2주 뒤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KIA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작년에는 홈에서 개막전을 해서 설레고 많이 긴장됐다. 이번에는 원정이고 2번째라 심적으로 여유가 있다. 개막전이라는 부담이 있지만, 작년보다 여유가 느껴진다"라며 개막전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김선빈(2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우익수)-황대인(1루수)-최형우(지명타자)-이창진(좌익수)-한승택(포수)-김호령(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마운드는 숀 앤더슨이 지킨다.

라인업에 관해 김 감독은 "시범경기 중반부터 이 라인업으로 준비했다. 상대 투수로 김광현과 맥카티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선수들이 상대를 대비해서 본인 루틴대로 잘 준비했을 것이다"라며 강한 믿음을 보였다.

나성범은 종아리 부상 여파로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부터 종아리가 불편했던 나성범은 시범경기에 전부 결장했다.

김 감독은 나성범에 대해 "지금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 어제 BP, 러닝, 수비를 했는데 빠르면 2주 뒤에 돌아올 것 같다. 통증이 없으면 바로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를 해보고 콜업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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