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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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2' 이제훈, 신재하 잡으려다 역풍…성추행 혐의로 체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4.01 07: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모범택시2' 이제훈이 누명을 쓰고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다.

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11회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가 폭발 사고를 일으킨 범인을 찾다 누명을 쓰고 체포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지개 운수 사람들은 김도기의 장례식을 진행했다. 이때 온하준(신재하)은 영정 사진을 바라보며 폭발 사고가 일어나던 장면을 떠올렸고, "얼굴 좀 보여주세요. 형님 뒤에 누가 숨어있는지"라며 미소 지었다. 이는 온하준이 김도기를 살해하기 위해 폭발 사고를 꾸몄다는 사실이 드러난 대목.



그러나 김도기는 폭발 직전 택시에서 탈출했고, 폭약이 설치돼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김도기는 "출처를 감추기 위해서 외피를 벗기고 부착한 모양이에요. 모범택시에 부착했다는 건 이미 우리를 알고 있다는 거예요"라며 설명했다.

최 주임은 "안다뿐이겠어. 우릴 굉장히 싫어하는 거지"라며 밝혔고, 김도기는 "누군가 우리를 몹시 싫어한다. 누군가 우리를 몹시 싫어하는데 우리도 누군지 알아야 되지 않겠어요?"라며 못박았다.

김도기는 "이참에 얼굴 한번 보죠. 저 죽었잖아요. 장례식 치러야죠. 내가 죽은 다음 움직이는 사람에 집중하세요"라며 전했다. 김도기는 무지개 운수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장례식장에 나타난 용역 업체 직원들을 찾아낼 수 있었다.



또 장성철은 온하준(신재하)에게 사직서를 받았고 그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장성철은 직원들에게 온하준의 사직서를 보여줬고, "가장 먼저 움직이는 사람이 우리 가까이에 있었어. 우리 비밀 통로 입구를 우연히 찾아낸 것도 그렇고. 입사할 때 제출했던 이력서 여기 쓰여 있는 전 직장, 이전 주소 다 찾아가 봤는데 온하준이라는 이름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라며 귀띔했다.

박 주임 "그럼 온 기사가 김도기 기사를 죽이려고 했다는 거예요?"라며 충격에 휩싸였고, 김도기는 용역 업체 직원들이 근무하는 클럽을 수상하게 여겼다.

김도기는 직접 클럽에 잠입했고, 경찰에 연락해 미성년자가 출입했다 신고했다. 경찰은 김도기의 신고를 무시했고, 김도기는 도리어 클럽 직원에게 폭행을 당하고 영업 방해와 기물 파손으로 신고당했다.

특히 김도기는 누명을 썼고, 클럽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아 유치장에 갇혔다. 그 사이 장성철은 폭약에 대해 조사했고, 폭발 사고에 경찰이 관계돼 있다는 것을 알아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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