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핑크퐁 아기상어' 영화 캐릭터 출연 '영어 더빙'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미국 애니메이션 영화 시장에 진출한다.

31일 더핑크퐁컴퍼니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더핑크퐁컴퍼니가 공동제작하는 ‘베이비샤크 빅 무비(Baby Shark’s Big Movie!, 가제)’에 ‘K-팝 밴드’ 신규 캐릭터로 출연한다. 

미국 등 글로벌 시장 배급을 위해 엔하이픈 멤버 전원이 오리지널 보이스 캐스트로 직접 더빙에 참여한다.

엔하이픈이 맡은 ‘K-팝 밴드’ 캐릭터는 벨루가(흰돌고래)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바닷속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그룹이다. 이들은 신규 캐릭터를 통해 영화에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K-팝 보이그룹이 미국 애니메이션 영화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ENHYPEN이 처음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글로벌 K-팝 라이징 스타’ 엔하이픈과 북미에서 큰 파급력을 가진 핑크퐁 아기상어 IP가 만나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빌리프랩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