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훈, 스페인서도 '기생충' 인기…팬들 사진 요청에 '위풍당당' (텐밖2)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인턴기자) 배우 박명훈이 영화 '기생충'으로 쌓은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다.

30일 방송하는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에서는 알리칸테의 따스한 햇살과 함께 캠핑의 로망을 제대로 실현하는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배우 4인방은 스페인 북부 피레네의 폭설을 뚫고 무려 12시간을 달려와 알리칸테 캠핑장에 입성했다. 그림 같은 지중해가 펼쳐진 알리칸테는 겨울에도 봄처럼 따뜻한 기후 덕에 겨울철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는 곳이다. 알리칸테 캠핑장에서 캠핑 5일 차의 아침을 맞이한 4인방은 최고조 텐션을 보여주며 시내 구경을 하기로 한다. 



시내에 입성한 4인방. 여기서 박명훈은 글로벌 스타의 위엄을 드러낸다. '기생충'으로 박명훈을 알아본 팬들의 사진 요청이 이어지고, 박명훈은 위풍당당한 면모를 뽐낸다. 이에 동생들의 기세도 한껏 올라간다.

자타공인 '맛집 전문가'인 권율은 앞서서 형들을 이끌고 미슐랭 레스토랑 파에야 맛집으로 향한다. 이와 관련, 예고편에는 먹물 파에야를 먹다 입술이 까맣게 변한 4인방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권율은 '율토그래퍼'로 변신, 다양한 포토존에서 형들의 인생 샷을 남겨준다. '집밥 최 선생'으로 거듭난 최원영의 활약도 빛을 발할 전망. 캠핑장으로 복귀한 멤버들은 최원영이 직접 요리해 준 닭볶음탕을 먹으며 캠핑의 매력에 푹 빠진다.

본격적으로 스페인을 즐기는 듯 하지만 4인방은 또 한 번 극한의 상황과 맞닥뜨린다. 알리칸테 현지에 갑작스러운 돌풍 주의보가 예고된 것. '텐트 밖은 극한'이라고 외쳤던 멤버들의 실제 상황이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