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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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풀세트 접전 끝 진땀승…승자전 향한다 [LCK PO]

기사입력 2023.03.25 19:56 / 기사수정 2023.03.25 20:09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T1이 승자전으로 향한다.

25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T1 대 kt 롤스터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T1에서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고, kt에서는 '기인' 김기인,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에이밍' 김하람, '리헨즈' 손시우가 나왔다.

5세트에서 T1은 나르, 오공, 그라가스, 자야, 라칸을 픽했고, kt는 제이스, 오공, 탈리야, 바루스, 노틸러스를 골랐다.

'기인'은 순간적인 킬각을 선보이며 '제우스'를 잡아내고 선취점을 차지했다. 이후 kt는 탑을 보고 있는 '오너'를 터뜨리고 바로 바텀으로 향해 '구마유시'까지 잡아먹으며 크게 이득을 봤다.

T1은 빠르게 전령을 처치하고 '커즈'를 노렸지만 '커즈'가 살아나가면서 1킬도 획득하지 못했다. kt가 첫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가져간 상황, T1은 바텀에 혼자 있는 '에이밍'을 잡아내고 뒤이어 도착한 '비디디'와 '리헨즈'까지 쓰러뜨리며 손해를 메웠다.

탑에서 '구마유시'를 끊고 전령을 챙긴 kt는 이를 활용해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했고, 여유롭게 두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을 처치했다.

T1은 바론 트라이를 통해 한타를 열었고, 완벽한 호흡으로 '비디디'와 '리헨즈'를 제외한 모두를 잡아내고 세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처치하며 kt의 드래곤 흐름을 끊었다.

'리헨즈'의 이니시에이팅으로 T1의 블루 근처에서 5:5 교전이 펼쳐졌다. T1은 '페이커'와 '구마유시'의 활약으로 에이스를 띄운 후 바론 버프를 몸에 둘렀다.

네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이 나오고, 용을 내주는 대신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T1은 미드 2타 포탑과 탑 2차 포탑을 파괴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켰다.

T1이 다섯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가져간 상황, kt는 T1의 공격을 맞받아쳐 '케리아'와 '오너'를 잡아냈지만, 더 욕심을 낸 나머지 '비디디와 '에이밍'이 잡히면서 미드 억제기를 밀렸다.

'리헨즈'의 활약으로 여섯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처치하고 영혼을 획득한 kt는 탑으로 밀고 들어오는 T1과의 교전을 통해 에이스를 띄우고 바론 버프를 몸에 둘렀다. 

장로 드래곤이 나오고, 킬을 주고받은 끝에 장로 드래곤을 섭취한 kt는 탑 억제기와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T1은 바론을 먹고 '커즈'를 잡아냈지만 kt의 철통 같은 수비에 더 들어가지는 못했다.

두 번째 장로 드래곤이 나왔다. kt는 부쉬 플레이를 통해 '페이커'를 끊어냈지만 '커즈'를 잃게 됐고, 이어진 한타에서 패배하며 상황이 어려워졌다. '에이밍'까지 잡혀버린 상황, '기인'은 백도어를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커즈'는 '구마유시'와 '페이커'를 잡지 못하면서 T1이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자전으로 향하게 됐다.

사진=박지영 기자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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