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수 세트 그레이싱어 영입 예정

엑츠 기자

기아타이거즈는 외국인 투수 다니엘 리오스(34)를 대체할 선수로 미국 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 리치몬드에서 활동하던 미국 캔사스 출신의 우완투수 세트 그레이싱어(Seth Adam Greisinger 1975년 7월 29일생)를 영입할 예정이다.

8일 대한항공편으로 입국할 세트 그레이싱어는 메디컬체크 등을 거친 후 최종 계약할 예정이다.

190cm, 90kg의 체격을 가진 세트 그레이싱어는 직구 최고구속 144km로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와 제구력이 수준급으로 메이저와 마이너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지난 98년과 2002년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를 비롯, 2004년 미네소타, 올해 애틀랜타 등에서 활약한 메이저리그 4년차 투수인 세트 그레이싱어는 통산 10승 16패 방어율 5.51을 기록했다.

세트 그레이싱어는 올해 리치몬드에서 16경기에 등판, 4승 7패 방어율 3.02을 기록했으며 마이너 통산 성적은 20승 22패 방어율 3.91이다.

한편 기아타이거즈는 리오스를 타 구단으로 트레이드 할 계획이나 트레이드가 성사되질 않을 경우, 웨이버공시를 통해 방출할 예정이다.

- 성명 : Seth Adam Greisinger (캔사스 출신)
- 경력 : 메이저 4년차
- 위치 : 투수 (우투우타)
- 생년월일 : 1975. 7. 29 (한국나이 31세)
- 학력 : 버지니아 대졸
- 신체조건 : 신장 190cm, 체중 90kg
- 에이전트 : 체크 중
- 구질 : 139~144 직구, 커브, 슬라이더 및 체인지업

엑츠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