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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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X지코X크러쉬X최정훈 '92즈', 눈밭 3종 게임...몸 개그 대방출 (수수행)[종합]

기사입력 2023.03.23 23:1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92즈가 눈밭 3종 게임으로 몸 개그를 방출했다.

23일 방송된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에서는 92즈 엑소(EXO) 디오, 지코, 크러쉬, 잔나비 최정훈이 이용진, 양세찬과 함께 일본 홋카이도 여행을 즐겼다.

아침 쪽지 시험을 마친 멤버들은 2일 차 수학 여행을 시작했다. 끝없이 펼쳐진 설원에 지코는 "여기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어도 되겠다"며 감탄했고, 92즈는 동의했다.

무릎까지 쌓인 눈밭을 걸어가던 양세찬은 디오에게 "한 번 같이 넘어져 볼래?"라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말썽꾸러기 형제처럼 눈밭에 드러누웠다.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눈밭 3종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 경기는 3:3 이어달리기였다. 특히 디오와 최정훈은 눈밭에서 넘어지고 구르며 치열하게 레이스를 펼쳐 몸 개그를 자랑했다.

두 번째 게임은 깃발 뽑기였다. 큰 몸싸움 없이 깃발을 하나둘 획득한 가운데 디오와 크러쉬가 마지막 깃발을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디오는 크러쉬가 허우적거리는 틈을 타 깃발을 확보했다.

다음 라운드에 둘씩 붙어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는 가운데 디오는 깃발을 뽑아 유유히 돌아가며 '맑은 눈의 광인' 포스를 뽐냈다.



경기가 끝나자 지코는 "정훈이는 나한테 얼음 먹였다"고 주장했다. 최정훈은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고 말했다. 최정훈은 놀라운 전투력을 뽐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디오는 "정훈이 정말 잘한다"고 감탄했다.

디저트를 먹게 된 디오는 경박한 리액션으로 양세찬을 약올렸다. 디오의 리액션에 92즈는 귀엽다는 반응이었다.

지코는 "정훈이와 경수의 고요 속의 유쾌 때문에 진짜 수학여행 같다"고 언급했다. 최정훈은 "말 좀 하라는 뜻의 반어법이냐"라고 의심했다. 지코는 "간밤에 꿈을 안 꿨다. 너무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92즈는 나체 노천욕을 언급하며 "나체를 보긴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코는 "샤워하는데 옆에 노천탕에서 얼음을 가져와서 뿌리더라"며 디오를 고발하며, "얼마나 짓궂었는지 셀프캠을 가져가서 찍을 뻔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온천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정훈과 양세찬, 이용진과 디오, 지코와 크러쉬가 한 팀이 되어 온천욕을 즐기게 됐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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