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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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일본도 김민재 주목..."판데이크 지고 KIM 뜬다"

기사입력 2023.03.23 12: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일본도 나폴리에서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김민재를 주목했다.

일본 익사이트는 22일 "김민재 또한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라고 조명했다.

매체는 "지난 몇 년간 세계 최고에 있었던 리버풀 수비수 버질 판데이크가 이번 시즌 저조한 성적으로 조금 주춤하고 있다. 논쟁의 여지가 있겠지만 현재 세계 최고의 센터백은 누가 있을까?"라며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수비수들을 소개했다.

이 중에 김민재가 포함돼 있었다.

매체는 "나폴리 소속 한국 수비수 김민재도 인상적이다. 세리에A 첫 시즌이지만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수비 능력은 물론 발 기술에 약점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속도도 빠르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자신의 명성을 빠르게 드높였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곧바로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지난해 9월 스페치아전을 제외하고 나폴리가 치른 모든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5경기에 출전한 김민재는 17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김민재 활약에 힘입어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11경기를 남겨두고 2위 라치오에 19점 앞서 있어 우승을 눈 앞에 둔 상태다.

한편, 매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 라이프치히의 요슈코 그바르디올, 바이에른 뮌헨의 마테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판데이크가 최고라는 인상이 강했지만 지금은 판도가 바뀌었다. 대답은 축구팬들에 따라 나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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