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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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아이돌' 고보결, 차주영에 배신당한 ♥김민규 구할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3.23 07: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성스러운 아이돌' 김민규가 차주영에게 속았다.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11회에서는 램브러리(김민규 분)가 레드린(차주영)에게 배신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램브러리는 마왕(이장우)과 싸우던 중 이세계로 돌아갔다. 우연우는 램브러리의 영혼이 빠져나간 탓에 혼수상태에 빠졌고,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했다. 그 사이 홍우대대는 급속도로 세력을 확장했고, 사람들은 영혼을 빼앗긴 채 요괴로 변했다.



사감재(박상남)는 김달(고보결)에게 "램브러리는 아직입니까. 달 씨도 아시겠지만 지금 홍우대대가 날뛰고 있습니다. 인간들의 영혼을 거둬들이고 모두 요괴로 만들고 있어요. 이상하게도 홍우대대에서는 차사들이 능력을 쓸 수 없습니다. 홍우대대를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은 램브러리 뿐입니다"라며 탄식했다.

또 램브러리는 레드린과 재회했고, 레드린은 "내가 너를 어찌 벌한단 말이냐. 네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다 내 잘못이야. 백성들은 어디로 갔느냐. 무사히 도망간 것이냐?"라며 자책했다.

램브러리는 "네. 산에 대피해 있습니다"라며 밝혔고, 레드린은 "다행이다. 마왕의 힘이 언제 이렇게 커진 건지. 내가 이러고도 신이라 할 수 있는지 모르겠구나. 마왕을 막는 방법이 하나 있긴 한데 말하기 어렵구나. 그게 램브러리 네가 죽어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레드린은 "내가 줬던 신성력을 거둬서 힘을 보태야 한다. 그런데 내가 어찌 그렇게 할 수 있겠느냐. 홍우대대 대주가 내 힘을 가지고 도망가지만 않았더라면. 대주가 그렇게 사악한 인물인 줄은 정말 몰랐다"라며 고백했다.

레드린은 "죽을 필요 없다. 내 과오를 어찌 네게 떠넘기겠느냐. 내가 마왕을 막겠다"라며 못박았고, 램브러리는 "아닙니다. 이 세상에는 레드린 님이 필요합니다"라며 목숨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램브러리는 레드린에게 받은 칼을 자신의 목에 갖다댔고, 레드린은 "정말 몰랐다. 대주와 마왕이 손잡은 줄은"이라며 씁쓸해했다. 그러나 램브러리는 "대주와 마왕이 손잡은 줄은 어떻게 아셨습니까? 대주가 저승의 힘을 훔친 후 소식이 끊겼다 하지 않으셨습니까. 다 알고 계셨던 겁니까?"라며 물었고, 레드린은 갑작스럽게 태도가 돌변해 램브러리를 위협했다.

레드린은 마왕을 살리고 홍우대대의 세력을 키워왔고, 램브러리에게 거짓말했던 것. 램브러리는 진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고, 레드린은 램브러리를 피해 사라졌다.

특히 김달은 우연우가 의식을 회복한 것을 보고 램브러리가 이세계로 돌아갔다는 것을 깨달았다. 김달은 램브러리가 위험해졌을 거라고 생각했고, 사감재에게 부탁해 염라대왕(장영남)을 만났다. 김달은 염라대왕을 설득했고, 그의 도움을 받아 램브러리를 구하기 위해 이세계로 향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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