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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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더 글로리' 후유증 호소…박솔미 "그만 보내줘"

기사입력 2023.03.20 18:18 / 기사수정 2023.03.20 18:18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더 글로리'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심진화는 20일 "차라리… 기다리고 있을 때가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후유증이 상당하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의 포스터가 담겨 있다. 심진화는 '더 글로리' 관련 콘텐츠와 인터뷰를 빠짐없이 찾아보고 있다며 후유증을 호소했다.

이어 "마치 현존하는 사람들처럼 우리 동은이, 여정 쌤 잘 지내는지 현남이모 행복한지 선아 방학때 만났는지 예솔이 상처 안 받고 꿋꿋하게 지내는지 기타 등등… 생각에 사로잡힌다"며 극 중 캐릭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은숙 작가님 부디 계속 계속 많이 많이 써주세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라고 팬심을 고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심진화의 지독한 후유증에 배우 박솔미는 "그만 보내줘~ 그래야 다른 작품으로 또 만나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10일 파트2가 공개됐다. 

사진 = 심진화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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