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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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팬 '희소식'...아타루 '명단 제외'→부상 방지 차원

기사입력 2023.03.19 17:00



(엑스포츠뉴스 울산, 나승우 기자) 에사카 아타루(울산현대)의 부상은 다행히 심각한 게 아니었다.

울산은 19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개막 후 유일하게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울산은 수원FC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라운드에서 지역 라이벌 수원삼성을 제압한 수원FC는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울산은 4-5-1로 나섰다. 골키퍼에 조현우, 수비에 김태환,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를 내세웠다. 중원에는 보야니치, 박용우, 루빅손, 김민혁, 장시영을 배치했고, 최전방은 주민규에게 맡겼다.

수원FC는 3-4-3으로 맞섰다. 노동건이 골문을 지켰고, 김현훈, 잭슨, 박병현이 수비를 맡았다. 박철우, 오인표, 윤빛가람, 이용이 중원에 나섰고, 라스, 이대광, 정은우가 최전방에 자리했다.

이날 울산 출전 명단에 익숙한 이름이 보이지 않았다. 일본 플레이메이커 에사카 아타루가 명단 제외됐다.

경기 전 감독 인터뷰에서 홍명보 감독은 "아타루는 부상으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일본 J리그를 대표하는 플레이메이커였던 아타루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 아직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모든 경기에 출전해 중원을 조율했다.

FC서울과의 직전 경기에서는 최철원 골키퍼의 실수를 재치있게 이용해 이청용의 결승골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 울산 관계자는 "아타루가 훈련 중 발목에 불편함을 느꼈다. 오늘 경기에 나오진 않지만 심각한 건 아니다. 선수 보호, 예방 차원에서 제외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반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루빅손의 선제골로 울산이 1-0 앞서가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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