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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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 맹활약한' 젠지, DK 제압하며 2위 확정…P.O 2R 직행 [LCK]

기사입력 2023.03.18 20:30 / 기사수정 2023.03.18 20:3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젠지가 2라운드로 직행한다.

18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정규 시즌 2라운드, 젠지 대 디플러스 기아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젠지에서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페이즈' 김수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나왔고, 디플러스 기아에서는 '칸나' 김창동,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데프트' 김혁규, '켈린' 김형규가 출전했다.

2세트에서 젠지는 제이스, 마오카이, 요네, 직스, 레오나를 선택했고, 디플러스 기아는 케넨, 신짜오, 르블랑, 시비르, 애쉬를 픽했다.

아직 킬이 나오지 않은 상황, '캐니언'은 미드와 바텀 주도권을 바탕으로 첫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을 처치했다. 젠지는 전령을 치는 디플러스 기아를 노렸지만, 한타에서 패배하며 '딜라이트'가 죽게 됐다.

두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용을 가져간 디플러스 기아는 탑에서 '도란'을 쓰러뜨린 후 두 번째 전령을 챙겼다. 이어 미드에서 '딜라이트'를 끊고 1차 포탑을 파괴한 뒤 세 번째 드래곤인 화학공학 용을 처치하며 크게 이득을 봤다.

젠지는 '캐니언'의 피가 없고 '쇼메이커'가 바텀에 있다는 점을 노려 빠르게 바론을 먹고 빠졌고, 용 근처에서 '캐니언'과 '칸나'를 자른 후 네 번째 드래곤인 화학공학 용을 섭취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디플러스 기아는 미드 1차 포탑을 철거하려는 젠지에게 공격을 퍼부어 '쵸비'를 제외한 모두를 잡아내고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재정비를 마친 젠지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캐니언'의 이니시에이팅으로 열린 한타에서 '쵸비'의 활약으로 대승을 거두고 바론 버프를 몸에 둘렀다. 디플러스 기아는 젠지가 도착하기 전 다섯 번째 드래곤인 화학공학 용을 처치하고 드래곤 영혼을 획득했다.

게임의 승패를 가를 장로 드래곤이 등장했다. 먼저 용을 치기 시작한 젠지는 잘 큰 '쵸비'를 앞세워 디플러스 기아를 터뜨리고 용을 가져갔다. 이후 젠지는 바텀으로 향해 다시 한번 에이스를 띄우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디플러스 기아전 2:0 승리를 거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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