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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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상윤 "요즘 깜빡깜빡해…다음 생엔 의사 되고파" [종합]

기사입력 2023.03.14 17:24 / 기사수정 2023.03.14 17:24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상윤이 다시 태어난다면 의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싱글즈 매거진'에는 '이상윤이 20살로 돌아가다면? 이건 꼭 해보고 싶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배우 이상윤이 출연해 최신 근황을 알려주는 TMI인터뷰에 응했다.

먼저, 최근 출연하고 있는 '판도라: 조작된 낙원'(이하 '판도라')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반전"이라며 "김순옥 작가님의 글답게 굉장히 스피드감 있고 다양한 반전들이 나오기 때문에 거기에 주목해 보시면 굉장히 재밌게 보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도라' 캐릭터에 가장 집중한 부분에 대해 "상황 속에서 그에 맞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며 "반전인 만큼 뒷 내용을 예상하지 못하게끔 신경을 많이 썼다"고 이야기했다.

'입만 열면 빵빵 터지는 코믹캐릭터'와 '굴 뚝뚝 떨어지는 로맨스 장인 캐릭터' 양자택일에 대해서는 코믹을 선택했다. 그 이유로 "코믹 연기가 제일 어려운 것 같다"며 "본인은 진지해야지만 진짜 코미디가 되는데 나 자신이 웃겨버리면 (안된다)"고 말했다.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으로는 "'내 딸 서영이'라는 작품이 나라는 사람을 알릴 수 있었다"고 꼽았다. 그는 '내 딸 서영이' 출연 이후 "작품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전했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연기를 하면서 가장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여유"를 꼽았다. 그러면서 "욕심을 버리게 된다. 점점 그렇게 되고 전보다는 편하게 임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운동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이면서 "밸런스 운동을 좋아한다. 코어 운동이 재밌다"며 "'순정파이터'를 재밌게 보고 있다. 격투기에 올인하는 사람들이 멋있더라. 배워보고 싶다"고 새로 만들고 싶은 취미로 격투기를 꼽았다. 

기억을 잘하느냐는 질문에는 "기억을 잘하는 편이었다. 그런데 나이 때문일 수도 있고 기억력이 안 좋아지는 이유도 있겠지만 현재는 자주 잊어버린다"며 "예전만큼 빨리 생각이 안 나고 깜빡하는 경우도 많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다시 태어나면 해보고 싶은 직업으로 "의사"를 꼽았다. 그는 "어릴 때 꿈도 의사였다. 다음 생에는 의사를 해보는 게 어떨까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학생으로 돌아간다면 배낭여행과 동아리 활동을 해보고 싶다"며 "그때가 아니면 할 수가 없는데 그 두 가지를 못해서 궁금하기도 하고 아쉽다"고 전했다.

사진=싱글즈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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