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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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와사비 "무명 DJ 시절, 대기실서 사장에게 능욕" 눈물 (세치혀)

기사입력 2023.03.13 10:44 / 기사수정 2023.03.13 10:44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세치혀' 하이텐션으로 좌중을 압도하던 퀸 와사비가 눈물을 흘렸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에는 퀸 와사비와 양나래의 썰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주 성인용품점 진상 손님썰로 준결승전에 안착한 퀸 와사비. 그가 과연 최종 결승전에서 풍자와 만나게 될지 모두의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세치혀' 초대 챔피언 풍자는 역대급 군대 썰을 푼다고 해 이들의 대결이 이뤄질지 관심이 높아진다. 

풍자를 만나기 위해서 퀸 와사비는 '불륜 잡는 세치혀' 양나래와 결승전 대결을 펼쳐야 하는 상황. 두 세치혀 중 한 명의 우승자만이 최종 결승전에 진출해 풍자와 경기를 진행한다. 

어떤 세치혀가 최종 라운드까지 올라 풍자와 대적하게 될지 빅매치가 예상된다.



공개된 사진처럼 결승전 대결에서 퀸 와사비는 카리스마 넘치는 래퍼의 가면을 벗고 원래 본인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그는 '겨자맛 세치혀' 퀸 와사비의 모습이 아닌 '휴먼 김소희'로 돌아와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는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시기가 있었다"며 전성기 시절을 보냈지만 시간이 지나 서서히 제자리로 돌아와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특히 그는 유명 프로그램 출연 후 받은 충격에 자존감이 떨어졌다고 전해 썰피플을 안타깝게 했다. 

그런가 하면 퀸 와사비는 무명 DJ 시절 무시당했던 이야기를 풀었고 인생 제2막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소개했다. 

퀸 와사비는 DJ 파티에 갔다 대기실에서 사장에게 능욕을 당한 사연을 폭로했는데, 이에 더해 클럽 직원들에게도 똑같은 일을 당했다고 해 모두를 충격의 도가니로 빠트렸다.

퀸 와사비의 썰네임 공개에 썰마스터군단 배성재는 "순한 것 같은 느낌이지만 듣다 보면 와사비 향이 코를 뚫어줄 것 같다"며 기대했고, 유병재는 "전형적인 한국 천만영화들의 패턴 같다"며 감정을 울리는 퀸 와사비의 스킬에 감탄했다.

퀸 와사비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세치혀'는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C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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