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인어공주', 새로운 세상을 꿈꾼다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인어공주'가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실사화한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가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에리얼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인어공주' 2차 티저 포스터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달빛 아래 바위에 걸터앉아 하늘을 바라보는 에리얼의 모습은 '인어공주'의 원작 애니메이션 포스터를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바닷속 세상에서 벗어나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 에리얼은 진정한 사랑과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모습을 엿보게 해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영화 '인어공주'는 에리얼 역의 할리 베일리는 물론 멜리사 맥카시, 조나 하우어 킹, 하비에르 바르뎀, 아콰피나 등 연기력과 가창력을 모두 충족시키는 캐스팅으로 실사화되어 새롭게 탄생할 캐릭터에 대한 신뢰감을 한층 더한다. 

뿐만 아니라, '시카고' 롭 마샬 감독, '인어공주' 원작 애니메이션부터 '미녀와 야수', '알라딘'의 음악을 전담하며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알란 멘켄, 그리고 토니상과 그래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며 실력을 입증한 린 마누엘 미란다 등 명작 뮤지컬 영화를 선보여온 제작진이 총출동하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어공주'는 오는 5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